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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에스티이, 앰코테크놀로지코리아향 'FOUP 복합장비' 추가 수주

남지완 기자

입력 2026.10.15 12: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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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로벌 OSAT로 고객사 포트폴리오 다변화

아이에스티이 CI. 사진=아이에스티이


반도체 장비 전문기업 아이에스티이가 글로벌 반도체 패키징 및 테스트(OSAT) 기업 앰코테크놀로지코리아로부터 반도체 웨이퍼 이송 용기 세정·검사 복합장비를 추가 수주했다.

아이에스티이는 15일 앰코테크놀로지코리아(Amkor Technology Korea)로부터 'FOUP Inspection 복합장비'를 추가 수주했다고 공시했다.

이번 수주는 지난해 말 앰코테크놀로지코리아에 해당 장비를 처음 수주한 이후 진행된 것이다. 양산 라인에서 장비 신뢰성과 성능 평가를 거쳐 추가 수주에 성공한 것으로 전해진다.

반도체 장비 산업의 특성상 양산 검증을 통한 추가 수주는 기술적 진입장벽과 고객사 락인(Lock-in) 효과를 입증하는 핵심 지표로 꼽힌다.

아이에스티이가 공급하는 FOUP Inspection 복합장비는 웨이퍼 이송 용기인 FOUP의 세정(Cleaner) 기능과 결함 검사(Inspection) 기능을 하나로 결합한 차세대 솔루션이다.

기존 개별 장비를 각각 사용하는 방식과 비교해 클린룸 공간 활용도를 높일 수 있으며, 세정과 검사 공정을 통합해 생산 효율도 개선할 수 있다.

아이에스티이는 세계에서 유일하게 FOUP 커버와 바디를 분리해 세정·건조하는 기술을 보유하고 있어, 이를 기반으로 SK하이닉스, 삼성전자, SK실트론 등 메모리 및 웨이퍼 제조기업에 장비를 공급해 왔다.

이번 추가 수주를 통해 글로벌 OSAT 기업으로 고객 기반을 확대했다. 아이에스티이는 앰코테크놀로지코리아와의 협력을 바탕으로 관련 시장 공략을 이어갈 계획이다.

조창현 아이에스티이 대표이사는 "이번 추가 수주는 글로벌 톱티어 OSAT 기업의 까다로운 양산 기준을 충족시키며 기술력을 확실히 인정받은 결과"라며 "하반기 이후 SK하이닉스, SK실트론, 한국에너지기술연구원, 앰코 등으로부터 견조한 수주 흐름이 이어지고 있다"고 말했다.

이어 "주력 제품인 FOUP 클리너 및 복합장비의 안정적 공급과 사업 다각화를 통해 성장세를 지속하고 주주 가치 제고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덧붙였다.


남지완 기자 ainik@finance-scop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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