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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에스티이, 제주 국책 사업 '수소 시범단지 조성'에 수소압축패키지 공급

남지완 기자

입력 2026.10.12 13: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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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창현 대표이사 "RE100 수요에 발맞춰 수소 사업을 미래 성장 동력으로 삼고 실적 가시화 이뤄낼 것"

아이에스티이 CI. 사진=아이에스티이


아이에스티이가 한국에너지기술연구원이 주관하는 국책 사업에 참여해 제주 용암해수단지에 수소압축패키지를 공급한다.

반도체 장비 및 에너지·AI 인프라 전문기업 아이에스티이는 한국에너지기술연구원이 주관하는 'RE100 기반의 수소 시범단지 인프라 기술개발' 사업과 관련해 수소압축패키지 공급 계약을 체결했다고 12일 공시를 통해 밝혔다.

이번 계약은 제주특별자치도 제주 용암해수단지 일원에서 추진되는 대규모 국책 실증 사업의 일환이다.

아이에스티이는 이번 수주를 통해 태양광·풍력 등 재생에너지로 생산된 그린수소를 고압으로 압축·저장할 수 있는 고효율 수소압축패키지를 공급한다. 공급된 수소압축패키지는 생산된 수소를 고압으로 압축해 시범단지 내 수소 저장·공급 인프라를 구성하는 주요 설비로 활용된다.

'RE100 기반 수소 시범단지 인프라 기술개발' 사업은 재생에너지의 출력 제어 및 간헐성 문제를 해소하고 청정 수소 연계를 통해 안정적인 RE100(100% 재생에너지 사용) 환경을 구축하기 위한 핵심 국책 사업이다.

아이에스티이는 그동안 수소 생산, 저장, 출하에 이르는 수소 플랜트 구축 전 과정에 걸쳐 턴키(Turn-key) 솔루션을 제공하며 기술력을 축적해왔다.

보령 수전해 기반 수소생산기지 후단 공정 구축 등의 사업 실적에 이어 이번 제주 RE100 수소 시범단지 핵심 인프라 사업까지 수주하면서 수소 인프라 분야에서 사업 영역을 확대하고 있다.

조창현 아이에스티이 대표이사는 "이번 수주는 아이에스티이가 보유한 수소 압축 및 패키징 기술의 우수성을 대외적으로 다시 한번 인정받은 성과"라며 "정부의 탄소중립 정책과 기업들의 RE100 수요에 발맞춰 친환경 수소에너지 사업을 미래 성장 동력으로 삼고 실적 가시화를 이뤄내겠다"고 말했다.

한편 아이에스티이는 반도체 풉 클리너(FOUP Cleaner)를 SK하이닉스와 삼성전자 등 국내외 글로벌 반도체기업에 공급하고 있으며, 플라스마 강화 화학기상증착(PECVD) 등 반도체 공정 장비 사업과 함께 AI 데이터센터 및 수소 중심의 에너지 인프라 사업으로 사업 영역을 확대하고 있다.


남지완 기자 ainik@finance-scop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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