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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에스티이, SK하이닉스향 풉크리너 추가 수주… 올해 누적 수주액 전년비 300% 이상 급증

남지완 기자

입력 2026.02.20 10: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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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객사 신규 팹과 기존 팹의 장비 수요에 적극 대응하고 있어, 향후 추가 수주도 기대”

아이에스티이 CI. 사진=아이에스티이


반도체 장비 전문기업 아이에스티이가 SK하이닉스로부터 풉크리너(FOUP Cleaner) 장비 공급 계약을 수주하며 핵심 파트너로서의 입지를 공고히 하고 있다고 20일 밝혔다.

풉 크리너란 반도체 제조 공정에서 웨이퍼를 담아 운반하는 핵심 용기(풉)를 세정하는 장비이다.

이번 계약에 따라 공급되는 장비는 SK하이닉스의 청주 신규 팹(Fab) 자동화 라인과 기존 이천 팹의 보완 투자용으로 투입될 예정이다. 

앞서 아이에스티이는 지난 1월에도 청주 신규 팹 라인의 자동화 장비 공급 계약을 체결한 바 있으며, 이번 풉크리너 수주는 해당 라인에 대한 후속 공급이자 공급 범위가 기존 생산 거점 전반으로 확대됐다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

최근 반도체 업계가 공정 고도화와 생산성 향상에 사활을 걸고 있는 가운데, 아이에스티이는 지속적인 기술 내재화와 장비 성능 개선을 통해 차세대 투자 라인까지 성공적으로 진입했다는 평가를 받는다. 

특히 올해 초부터 현재까지의 누적 수주 금액이 전년 동기 대비 300% 이상 급증하며 2026년 실적의 비약적인 개선 기대감을 높이고 있다.

아이에스티이 관계자는 “고용량 서버 DRAM 수요 급증으로 HBM 및 DDR5 DRAM 증산이 추진됨에 따라 신규 팹과 기존 팹을 아우르는 장비 수요에 적극 대응하고 있다”며 “단발성 공급을 넘어 주요 생산거점 전반으로 협력이 이어지고 있는 만큼, 향후 설비 투자 확대에 따른 추가 수주도 기대하고 있다”고 말했다.

남지완 기자 ainik@finance-scop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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