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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도체/관련부품

산업부, 5극3특 성장엔진 가속... 반도체·조선·배터리·바이오 현장 방문

남지완 기자

입력 2026.10.12 10: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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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정관 장관 “지방정부 및 지역 기업들과 정밀하게 소통해 현장 과제 끝까지 챙길 것”

사진=제미나이


산업통상부(산업부)는 김정관 장관이 12일 서남권(전라도·광주통합특별시)을 시작으로 강원, 대경권(대구·경북권), 충청권을 차례로 순회하며 권역별 성장엔진 육성을 위한 밀착 현장행보에 들어갔다고 밝혔다. 

이번 권역별 현장점검은 지난 8월 발표된 ‘5극 3특 성장엔진 육성방안’의 정책 과제들을 구체화하고, 대규모 기업 투자의 적기 이행과 지역 산업 생태계의 AI 전환(M.AX)을 정밀 지원하기 위해 마련됐다.

첫 방문 지역인 서남권 현장 행보에서 김 장관은 광주와 목포를 연달아 찾아 반도체 및 조선 산업 현장을 밀착 점검했다.

총 800조원 규모의 서남권 반도체 메가프로젝트는 이 지역을 재생에너지 기반의 첨단 반도체·AI 클러스터로 재탄생시키기 위한 국가적 핵심 사업이다.  

김 장관은 현장에서 전남광주통합특별시, 공군, 한국토지주택공사(LH), 한국전력공사, 한국수자원공사 등 유관기관 관계자들과 모여 군공항 임시배치, 산단 지정, 부지 조성, 전력·용수 공급계획을 공유하고 발생 가능한 차질 요인을 철저히 점검했다. 

이어 김 장관은 부지 조성과 전력·용수 인프라의 적기 확보를 주문하며, 반도체 소부장, R&D, 전문 인재 양성 등 생태계 지원책을 구체화할 것을 약속했다.

이후 목포 호텔현대 바이라한에서 열린 ‘조선 M.AX 얼라이언스 전략회의’에 참석해 AI 자율운영 조선소 구축 방안을 논의했다. 

이날 행사에서는 HD현대삼호와 대아산업이 AI 조선소 등대공장 구축을 목표로 총 4000억원 규모의 투자를 확정 짓는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 

아울러 ‘함께 크는 조선 M.AX 3대 플래그십 프로젝트’와 ‘제1차 자율운항선박 기본계획’이 전격 공개됐다. 

전략회의 직후 김 장관은 HD현대삼호 영암조선소를 방문해 협동로봇 기반 소조립 현장, AI 공정 모니터링 플랫폼, 다족보행 및 용접 로봇 운용 상황을 살피고 현장 근로자들을 격려했다. 

이후 일정으로는 ▲오는 14일 강원권 바이오 산업육성 협약식 참석 ▲이달 중 충청권 제4차 메가프로젝트 점검회의 개최 ▲이달 말 대경권 배터리 실증센터 준공식 참석 등이 예정돼 있다.

김 장관은 "반도체 메가프로젝트는 전력·용수 등 기초 인프라를 차질 없이 다져 기업 투자가 제때 집행되도록 뒷받침하고, 조선 산업은 설계부터 생산에 이르는 전 공정에 AI를 접목해 세계 최고 수준의 생산성을 확보하겠다"며 "지방정부 및 지역 기업들과 정밀하게 소통해 주력 산업 혁신이 경제 실질 성장으로 이어지도록 현장 과제를 끝까지 챙길 것"이라고 강조했다.

남지완 기자 ainik@finance-scop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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