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케이엔에스 베트남 법인, 美 글로벌 기업향 카메라 모듈 조립 자동화 장비 수주

남지완 기자

입력 2026.09.15 14: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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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인 자동화 설비 기술 역량 글로벌 시장에서 재차 입증”

케이엔에스 CI. 사진=케이엔에스


첨단산업 무인 자동화 전문기업 케이엔에스가 자율주행과 휴머노이드 로봇의 핵심 부품인 카메라 모듈 생산 설비를 수주하며 글로벌 첨단 센서 시장 공략에 나선다.

케이엔에스는 카메라 모듈 조립 자동화 장비를 수주했다고 15일 밝혔다. 이번 수주는 케이엔에스 베트남 법인이 진행했으며, 해당 장비는 미국 글로벌 기업향 핵심 부품 제조에 사용된다.

이번에 수주한 설비는 자율주행 차량과 휴머노이드의 '눈' 역할을 하는 카메라 모듈의 조립 공정을 자동화하는 장비다. 카메라 모듈은 매우 작은 부품들로 구성돼 정밀한 조립과 균일한 품질 확보가 중요하다.

이번 장비는 단위 설비 공급이 아닌 전(全) 공정을 아우르는 풀 자동화 라인(Full-Automation Line) 형태로 공급된다. 

소재 투입부터 정밀 조립, 인공지능(AI) 비전 검사, 완제품 이송·적재에 이르기까지 공정 전반을 무인화한 일괄 생산 체계를 구축하게 된다.

케이엔에스는 독자적 CAM(자동화 장치의 일종) 기술과 AI 비전 기술을 기반으로 소형 정밀부품 등 자동화 난도가 높은 분야에 특화된 설비를 제작하고 있다. 

최근 미국을 중심으로 로보택시 상용화가 본격화됐으며, 로보택시용 자율주행 차량 한 대당 8개의 카메라 모듈이 탑재된다.

휴머노이드 역시 주변 환경과 작업 대상을 인식하는 데 카메라를 활용하는 만큼 관련 수요가 증가하고 있다.

이에 케이엔에스가 공략할 수 있는 시장 규모는 지속적으로 확장되는 추세다.

회사 관계자는 "이번 수주를 통해 당사의 무인 자동화 설비 기술 역량을 글로벌 시장에 다시 한번 입증했다"며 "카메라 모듈을 비롯한 센서 부품은 자율주행과 로봇·휴머노이드 등 피지컬 AI는 물론 우주항공 분야에서도 활용되는 핵심 부품인 만큼 관련 장비 수요는 지속될 것으로 전망한다"고 말했다.

남지완 기자 ainik@finance-scop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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