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푸틴, 이달 11~12일 부활절 임시 휴전 선포… 젤렌스키 "상응 조치" 화답

남지완 기자

입력 2026.04.10 08: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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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시적 평화 진행될 것으로 보여

사진=제미나이


크렘린궁이 공식 발표를 통해 오는 11일 오후 4시부터 12일 0시까지를 교전 중지 기간으로 지정했다.

AFP통신과 러시아 타스·리아노보스티 통신 등이 이 같은 사실을 9일(이하 현지시간) 보도했다.

안드레이 벨루소프 러시아 국방장관과 발레리 게라시모프 러시아군 총참모장은 지정된 시간대에 전 전선에 걸쳐 공격을 중단하되, 상대의 기습 가능성에 대비하라는 명령을 받았다. 

크렘린궁은 아울러 우크라이나 측도 이번 결정에 동참할 것을 촉구했다.

볼로디미르 젤렌스키 우크라이나 대통령은 즉각 긍정적인 반응을 보였다. 

젤렌스키는 자신의 소셜미디어 계정을 통해 러시아 측 제안을 수용하겠다는 의사를 밝혔다. 

그는 우크라이나가 그간 러시아를 상대로 상호주의 원칙에 입각한 대응 의지를 거듭 표명해 왔음을 상기시키며, 앞서 요구했던 부활절 연휴 기간 교전 중단에 부합하는 실질적 조치를 이행하겠다고 덧붙였다.

서방 교회와 다른 역법을 따르는 러시아 정교회의 올해 부활절은 4월 12일이다.

남지완 기자 ainik@finance-scop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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