피지컬 AI 및 산업 AX 전문기업 심플랫폼이 말레이시아 현지에서 대규모 산업 AI 서밋을 성공적으로 개최하며 동남아시아 제조업의 인공지능 전환(AX) 시장 공략에 속도를 내고 있다.
심플랫폼은 지난 8일 말레이시아 쿠알라룸푸르 쉐라톤 호텔에서 ‘FUTUR.E: Malaysia Industrial AI Summit 2026’을 주최하고, 현지 주요 제조기업 및 기관들과 제조업 AX 적용 및 협력 방안을 집중 논의했다고 19일 밝혔다.
이번 행사는 심플랫폼이 주최하고 현지 파트너사인 Hatio SEA가 주관했다.
동남아 최대 은행 중 하나인 메이뱅크(Maybank)와 글로벌 기술기업 지브라 테크놀로지스(Zebra Technologies)가 주요 파트너로 동참해 대한민국 첨단 산업 AI 기술의 현지 이식과 실질적 비즈니스 협력 기회를 적극 모색했다.
이번 서밋은 정보통신산업진흥원(NIPA)이 추진하는 ‘AI-반도체 해외실증 지원사업’의 일환으로 마련됐다.
국내 AI 반도체 및 AX 기술 솔루션을 해외 현장에 직접 실증하고 글로벌 파트너십을 다진다는 취지다.
현장에는 말레이시아 마이크로전자시스템연구소(MIMOS), 산업연구규격원(SIRIM) 등 공공기관을 비롯해 컨티넨탈(Continental), 반도체 장비기업 UB, ESG 플랫폼 기업 IOWC, 비디오 텔레매틱스 기업 D-Teg 등 제조·반도체·자동차부품·IoT·투자 분야 핵심 관계자 130여명이 대거 참가해 높은 관심을 드러냈다.
임대근 심플랫폼 대표는 기조연설에서 한국 제조 현장에서 축적한 산업 AI 기술과 적용 경험을 소개하고, 말레이시아 제조기업의 AX 도입 방향을 제시했다.
특히 산업용 AI-OS 플랫폼 ‘NUBISON AX’를 통해 데이터 수집·분석부터 AI 모델 개발·학습·운영까지 통합 지원하는 기술 역량을 설명했다.
금융 세션에서는 메이뱅크의 쉐린 바하위(Shereen Bahawi) 총괄이사가 동남아시아 DX·AX 현황과 AI 도입 기업을 위한 금융 연계 방향을 소개했다.
심플랫폼은 현지 제조기업 및 글로벌 기술기업과의 네트워크를 확대하고, 생산 현장별 AI 적용 기회를 발굴할 계획이다.
임 대표는 “한국 제조 현장에서 검증한 산업 AX 기술이 말레이시아 기업의 실제 생산 현장에 활용될 수 있도록 지원하겠다”며 “현지 산업계 및 글로벌 파트너와의 협력을 통해 제조업 AX 적용 사례를 확대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