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FINANCE SCOPE

구독하기
인공지능

심플랫폼, 말레이시아서 피지컬 AI 기술 및 스마트 제조 사례 공개… 반도체 클러스터 시장 공략

남지완 기자

입력 2026.10.13 08:41

숏컷

X

임대근 대표 “글로벌 피지컬 AI 비즈니스 영토 확대해 나갈 것”

심플랫폼 CI. 사진=심플랫폼


심플랫폼은 지난 2일 말레이시아 페낭에서 개최된 ‘말레이시아 스마트 제조 어워드 2027(MSMA 2027)’ 공식 출범 행사에 참가해 자사의 피지컬 AI 기술과 스마트 제조 현장 적용 사례를 전격 공개했다고 13일 밝혔다.

이번 행사는 말레이시아 산업개발금융(MIDF)과 비즈스피어(Bizsphere)가 공동 주최하고 말레이시아 투자통상산업부(MITI)가 후원한 현지 대표 스마트 제조 컨퍼런스다. 제조업계의 디지털 전환(DX)과 인더스트리 4.0(Industry 4.0) 도입을 촉진하고, 공장 자동화 및 지능화를 전방위로 확산하기 위해 추진됐다.

실버 스폰서로 참여한 심플랫폼은 제조 설비 데이터와 운영 프로세스를 하나로 통합 관리하는 독자적 산업용 AI-OS 플랫폼과 국내 실증 성과를 발표했다. 

설비에서 수집되는 초고속 데이터를 AI로 정밀 분석해 현장 제어로 즉시 연결하는 피지컬 AI의 구현 방향성을 제시하며, 단위 설비의 지능화를 넘어 전체 생산라인 차원으로 AI 활용 범위를 넓히는 확장 모델을 공유했다.

특히 국내 반도체 제조 공정에서 입증한 수율 개선 사례와 기존 설비 및 데이터 자산을 최대한 활용해 단계적으로 AI를 도입하는 연착륙 구축 방식이 현지 제조업 관계자들의 큰 관심과 호평을 받았다. 

심플랫폼은 반도체·디스플레이·정밀부품 제조 현장에서 축적한 풍부한 산업 AI 구축 레퍼런스를 발판 삼아 말레이시아 주요 반도체 클러스터를 겨냥한 수주 기회를 창출한다는 구상이다.

아울러 현지 핵심 파트너사인 'Hatio SEA'와의 전략적 협력도 가속화한다. 현지 주요 제조기업들과의 후속 기술 미팅을 통해 공정 라인별 구체적 난제를 식별하고, 개념검증(PoC) 과정을 거쳐 실전 현장 적용으로 연결하는 단계적 사업화를 추진한다. 

말레이시아 정부가 국가적 차원에서 제조업 스마트 팩토리 확대를 추진 중인 만큼, 현지 니즈에 최적화된 피지컬 AI 성공 사례를 선제적으로 확보할 방침이다.

임대근 심플랫폼 대표는 “국내 첨단 제조 현장에서 철저히 검증된 독자적 산업 AI 기술력을 말레이시아 시장에 각인시키고 실질적인 협력 가능성을 확인한 뜻깊은 자리”라며 “현지 파트너사와 밀착해 반도체 클러스터를 중심으로 완성도 높은 적용 사례를 만들어내고 글로벌 피지컬 AI 비즈니스 영토를 지속해서 확대해 나가겠다”고 강조했다.

남지완 기자 ainik@finance-scope.com

섹터 VIEW