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이오센서 전문기업 아이센스는 3분기 연결 기준 잠정실적으로 매출액 865억원, 영업이익 38억원을 기록했다고 4일 밝혔다. 이는 전년 동기 대비 매출액은 9.8%, 영업이익은 314.1% 증가한 수치다.
3분기 연속혈당측정기(CGM) 매출은 연결 기준 약 104억원으로 분기 최대 실적을 기록했다. 전년 동기 대비 82.4%, 직전 분기 대비 9.8% 증가했다. 국내 매출은 약 55억원, 해외 매출은 약 49억원을 기록했다. 3분기 누적 CGM 매출은 282억원으로 지난해 연간 CGM 매출액인 179억원을 넘어섰다.
전체 매출은 CGM을 포함한 혈당 부문과 현장진단(POCT) 부문이 고르게 성장했다. POCT 부문은 전해질·가스 분석 카트리지 판매 확대가 매출 성장을 이끌었다.
매출총이익률은 전년 동기 대비 3.1%포인트 상승한 39.9%를 기록했다. 영업이익률은 연구개발비를 포함한 판매관리비 증가에도 불구하고 매출총이익 증가폭이 이를 상회하며 전년 동기 대비 3.2%포인트 상승한 4.4%를 기록했다.
다만 비현금성 외화환산손실과 외환차손 등 영업외비용 증가로 당기순손실은 53억원을 기록했다. 3분기 누적 기준으로는 매출액 2503억원, 영업이익 113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각각 8.0%, 94.4% 증가했다.
아이센스는 CGM 사업의 글로벌 시장 확대에 속도를 내고 있다.
지난 8월 보스니아에 '케어센스 에어(CareSens Air)'를 출시한 데 이어 10월에는 사우디아라비아 시장에 진출했다. 상반기 독일(GKV), 영국(NHS, AgaMatrix 'ALLYcgm'), 벨기에(INAMI) 등 공보험 등재를 통해 확보한 유럽 내 공급 기반도 유지하고 있다. 차세대 CGM 제품인 '케어센스 에어 2(CareSens Air 2)'는 7월 식품의약품안전처로부터 품목허가를 받아 현재 변경허가 절차를 진행 중이다. 유럽에서도 CE 인증을 받았다.
아이센스 관계자는 "3분기 CGM 매출이 분기 최대치를 경신하며 연간 목표 달성 가능성을 높였고 매출과 영업이익도 전년 대비 함께 증가했다"며 "신규 국가 출시와 주요국 보험 등재, 차세대 제품 출시를 통해 글로벌 CGM 사업 확장에 속도를 낼 계획"이라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