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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이오산업

아이센스, 차세대 연속혈당측정기 '케어센스 에어 2' 유럽 CE 인증 신청

남지완 기자

입력 2026.07.13 09: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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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품 라인업 고도화와 글로벌 인증 통해 유럽 및 글로벌 CGM 시장서 영역 널혀 나갈 것”

케어센스 에어 2 제품 크기가 축소됐다. 사진=아이센스


바이오센서 전문기업 아이센스가 성능과 편의성을 대폭 개선한 차세대 연속혈당측정기(CGM)를 앞세워 본격적인 유럽 시장 공략에 나선다.

아이센스는 차세대 CGM 제품인 '케어센스 에어 2'의 유럽 CE 신규 인증을 신청했다고 13일 밝혔다. 이와 함께 기존 CGM 제품인 '케어센스 에어'의 소아·청소년 사용 연령 확대와 예측 알림 기능 추가를 위한 CE 변경 인증 신청도 제출했다.

케어센스 에어 2는 기존 제품 대비 센서 착용 기간을 15일에서 18일로 늘렸으며, 초기 안정화 시간은 30분에서 20분으로 단축했다. 센서 부피는 약 70% 줄여 착용 편의성도 개선했다.

기존 케어센스 에어에 대해서는 CE 변경 인증 신청을 진행했다. 소아·청소년으로 사용 연령을 확대하고 예측 알림(Predictive Alert) 기능을 추가하기 위해서다. 소아·청소년 환자는 초기 사용 경험이 장기적인 제품 사용으로 이어질 가능성이 높아 중장기 고객 기반 확대로 이어질 수 있다.

예측 알림 기능은 혈당이 일정 수준을 벗어날 가능성을 사전에 알려줘 저혈당 또는 고혈당 상황에 미리 대응할 수 있도록 돕는다. CGM은 당뇨 환자가 일상에서 혈당 변화를 지속적으로 확인하는 기기인 만큼, 이 기능은 환자와 보호자의 사용 편의성을 크게 높일 것으로 기대된다.

유럽은 북미와 함께 글로벌 시장에서 가장 중요한 지역으로 꼽힌다. 아이센스는 현재 29개국에 CGM 제품을 공급하고 있으며, 이 중 13개국이 유럽 국가다. 영국·에스토니아·헝가리·폴란드·체코·크로아티아·독일·벨기에 등 8개국은 보험 등재까지 완료했다. 

아이센스는 이번 신청을 계기로 유럽 시장 내 입지를 더욱 강화할 계획이다.

앞서 지난 2월 케어센스 에어 2는 '범부처 전주기 의료기기 연구개발사업' 개발 과제로 수행돼 최종평가에서 '우수' 등급을 획득한 바 있다. 이를 통해 기술 완성도와 사업화 가능성을 공식적으로 인정받았다.

아이센스 관계자는 "제품 착용 기간, 초기 안정화 시간, 센서 크기 등 사용자 편의성과 관련된 요소를 개선해 글로벌 시장에서 경쟁력을 높여 나가겠다"며 "앞으로도 제품 라인업 고도화와 글로벌 인증을 통해 유럽을 포함한 글로벌 CGM 시장에서 영역을 넓혀 나갈 예정"이라고 말했다.

남지완 기자 ainik@finance-scop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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