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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중공업, 4445억원 규모 컨테이너선 2척 수주… 2028년 말 인도 예정

남지완 기자

입력 2026.08.31 09: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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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연간 수주 목표 107% 달성

삼성중공업이 건조한 컨테이너선이 운항하고 있다. 사진=삼성중공업



삼성중공업이 상선 부문 연간 수주 목표를 조기 달성한 이후에도 거침없는 추가 수주 행진을 이어가고 있다.

회사는 아프리카 지역 선사로부터 컨테이너선 2척을 총 4445억원에 수주했다고 31일 밝혔다. 해당 수주 선박들은 오는 2028년 12월까지 순차적으로 발주처에 인도될 예정이다.

이번 수주를 통해 삼성중공업의 올해 상선 부문 누적 수주 실적은 총 36척, 61억 달러(약 8조4000억원)를 기록하게 됐다. 

이는 당초 설정했던 상선 수주 목표치인 57억달러(약 8조원)를 훌륭히 넘어선 수치(107%)다. 

선종별로는 액화천연가스(LNG) 운반선 14척(LNG-FSRU 1척 포함), 에탄운반선 2척, 가스운반선 4척, 컨테이너선 4척, 원유운반선 12척 등 다양한 고부가가치 선종을 두루 수주했다.

해양 플랜트 부문(FLNG 2기 등)을 합산한 삼성중공업의 올해 전체 누적 수주액은 총 105억달러(약 14조4800억원)로, 연간 전체 수주 목표인 139억달러(약 19조1600억원)의 76%를 안정적으로 달성 중이다.

삼성중공업 관계자는 “최근 컨테이너선 시장은 글로벌 환경 규제 강화에 따른 친환경 선박 교체 수요에 힘입어 8000~1만3000TEU급 중대형 선박을 중심으로 발주가 활발히 이어지고 있다”며 “상선 부문 목표를 이미 초과 달성한 만큼, 향후 철저히 수익성이 담보되는 고부가가치 선박 위주의 선별 수주 전략에 더욱 집중할 방침”이라고 말했다.



남지완 기자 ainik@finance-scop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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