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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중공업, 원유운반선 2척 수주… 상선 부문 수주 목표 95% 달성

남지완 기자

입력 2026.07.02 10: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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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익성 중심 선별 수주에 더욱 집중할 것”

삼성중공업이 건조한 원유운반선이 운항 중이다. 사진=삼성중공업


삼성중공업은 오세아니아 지역 선사로부터 원유운반선 2척을 총 2734억원에 계약했다고 2일 밝혔다.

해당 선박은 오는 2029년 6월까지 인도될 계획이다.

이로써 삼성중공은 상선 30척, ‘부유식 액화천연가스 생산설비(FLNG)’ 2기 등 올해 누계 수주 총 98억달러(약 15조2300억원)로 연간 수주목표 139억달러(약 21조6000억원)의 71%로 집계됐다.

특히 상선 부문은 액화천연가스(LNG)운반선 14척, 에탄운반선(VLEC) 2척, 가스운반선(VLGC) 4척, 컨테이너운반선 2척, 원유운반선 8척 등 30척, 54억달러(약 8조4000억원)로 수주목표 57억달러(약 8조8600억원)의 95%를 달성했다.

해양 부문은 FLNG 2기, 44억달러(약 6조8400억원)로 수주목표 82억달러(약 12조7500억원)의 54%를 기록했다.

삼성중공업 관계자는 “운항노선 다변화와 노후선 교체 수요로 인해 원유운반선 발주가 꾸준히 이어지고 있다”고 말했다.

이어 “글로벌 오퍼레이션을 통해 시장의 수요 변화에 유연하게 대응하고, 상선 부문 수주 목표 달성이 가시권에 들어온 만큼 수익성 중심 선별 수주에 더욱 집중하겠다”고 강조했다.

남지완 기자 ainik@finance-scop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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