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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력분쟁

아라그치 이란 외무장관 "미국과 단기 휴전 거부…갈등의 영구적 종식 촉구"

서윤석 기자

입력 2026.08.19 08: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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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월 MOU 폐기 이후 중재안 일축
호르무즈 해협 갈등 속 '12일 전쟁' 반복 불가 방침 강조

사진=Gemini

아바스 아라그치 이란 외무장관은 18일(현지시간) 대미 관계에서 일시적인 휴전보다 영구적인 분쟁 종식을 추구한다고 강조했다.

이란 반관영 파르스 통신은 아라그치 장관이 외부의 각종 중재안 제시에도 이란의 입장은 변함이 없으며, 임시 휴전보다 항구적 평화를 추구한다는 점을 거듭 확인했다고 전했다.

아울러 그는 잠시 전투를 멈췄다가 수개월 내에 재차 충돌로 이어지는 이른바 '12일 전쟁'식의 반복을 단호히 거부한다는 입장을 내놨다.

지난 6월 이란과 미국은 오랜 적대 관계를 청산하자는 취지로 양해각서(MOU)를 체결한 바 있다.

그러나 호르무즈 해협의 관할권을 놓고 양측의 마찰이 격화되면서 이란이 인근을 항해하는 민간 선박을 공격했다. 미국 역시 보복 공습으로 맞대응에 나섰다.

이후 이란이 중동 지역에 주둔 중인 미군 기지를 공습하는 등 보복전이 이어졌다. 결국 양국은 기존에 합의했던 양해각서를 폐기했다.


서윤석 기자 yoonseok.suh@finance-scop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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