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케어젠, CNALA 2026서 차세대 피부 전달 플랫폼 소개

서윤석 기자

입력 2026.07.20 09: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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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osmoprof North America Las Vegas 2026 참가, 독자적 전달 플랫폼 'Luxidase' 및 'CG-PTx' 공개

사진=케어젠 CNALA 2026 부스

케어젠은 13일부터 15일까지 미국 라스베이거스 만달레이 베이 컨벤션센터에서 열린 'Cosmoprof North America Las Vegas 2026'에 참가했다고 20일 밝혔다.

케어젠은 이번 전시회에서 차세대 피부 전달 플랫폼 'Luxidase'와 펩타이드 기반 스킨·바디·헤어케어 제품, 도포형 siRNA 전달 기술을 선보였다.

이 자리에서 케어젠은 'ONE Delivery Platform, SEVEN Targeted Solutions' 전략을 공개했다. 이는 CG-럭시데이즈(CG-Luxidase)와 CG-PTx를 결합한 기술이다. 하나의 플랫폼을 기반으로 유효성분 전달, 모공·피지, 주름·탄력, 브라이트닝, 트러블, 바디 탄력, 두피·모발 등 7개 영역으로 기술과 제품을 확장한다.

럭시데이즈(Luxidase)는 피부 내 히알루론산 환경을 선택적으로 조절하는 차세대 전달 플랫폼이다. 기존 화장품 유효성분은 물론 단백질·핵산 기반 물질의 피부 침투 및 전달 효율을 높이고, 다양한 의약품의 표적 부위 전달 효율을 높이기 위해 개발됐다.

케어젠은 전시장 내에 단백질 성분의 피부 침투 깊이와 분포가 확대된 전임상 연구 결과를 공개했다. 이어 외부 임상평가기관 평가를 통해 모공·피지·보습·주름 지표 개선을 확인한 'Dermaheal Luxidase PoreSlim Intensive Mask'를 소개했다. 현재 CG-럭시데이즈를 적용한 목주름, 다크서클 및 미백 제품에 대한 인체적용시험을 진행 중이다.

세계 최초의 바르는 보툴리눔 뉴로톡신 타입C 기능을 하는 펩타이드 'CG-PTx' 적용 제품군도 전시했다. 케어젠은 CG-PTx에 PDRN과 엑소좀을 결합한 'PTx 퓨전(PTx Fusion)'과 전문 스킨케어 라인업을 선보이며 차세대 에스테틱 솔루션을 제시했다.

전시회 기간 동안 글로벌 기업들과의 전략적 파트너십 논의도 활발히 이뤄졌다. 미국 글로벌 제약회사 애브비(AbbVie)의 메디컬 에스테틱스 사업부인 앨러간(Allergan Aesthetics)과는 럭시데이즈 기반 siRNA 전달 플랫폼을 활용한 차세대 에스테틱 및 헤어 제품 개발·공급을 목적으로 협력 방안을 논의했다. 프랑스의 글로벌 더모코스메틱 기업 바이오더마(Bioderma)와는 럭시데이즈 플랫폼의 화장품 적용 확대와 기술 협력 방안을 협의했다.

또한 미국 전문 메디컬 스킨케어 기업 에피큐티스(Epicutis)와는 글로벌 메디컬 스파 및 전문 클리닉 시장을 대상으로 하는 '케어젠 Professional Care Line' 공급과 사업 협력 방안을 논의했다. 미국 현지 기업과는 메디컬 에스테틱 제품군과 럭시데이즈 전 제품군의 미국 유통 확대 전략을 협의했다.

이와 함께 남미 주요 국가 유통사들과도 화장품 및 전문 에스테틱 제품의 공급·유통 확대 방안을 논의하며 미주 시장 전반에 걸친 사업 기반을 강화했다. 미국 현지 유통 및 디지털 마케팅 전문기업과는 아마존(Amazon) 판매 확대를 위한 파트너십을 협의했으며, 향후 디지털 마케팅과 유통 전략을 강화해 아마존 내 판매를 극대화할 계획이다.

전시 부스에서는 CG-럭시데이즈 기반 약물 전달 플랫폼의 전임상 연구 성과도 공개했다. 피부 도포형 siRNA 등 핵산 기반 물질의 피부 침투와 세포 내 전달 효율을 높이는 연구 결과를 제시하며, 기능성 화장품을 넘어 핵산 기반 치료제 전달 플랫폼으로의 확장 가능성을 강조했다.

럭시데이즈 기반 siRNA 전달 플랫폼은 염증성 피부질환, 색소 침착, 탈모 및 두피 관리, 피부 노화, 흉터·섬유화, 상처 치유 및 감염성 피부질환 등 다양한 분야에 적용 가능한 범용 플랫폼이다. 케어젠은 이번 자료는 특정 질환에 대한 치료 효과를 의미하는 것이 아니라, 다양한 siRNA 후보물질에 적용 가능한 피부 전달 플랫폼의 확장성과 연구 가능성을 보여주는 것이라고 설명했다. 

케어젠은 현재 안드로겐 수용체(AR), DKK-1 및 5α-리덕타아제를 표적으로 하는 siRNA 기반 탈모 프로그램을 연구 중이다. 최근 전임상 연구에서 CG-럭시데이즈를 활용한 siRNA의 피부 침투와 세포 내 전달 효율, 생물학적 활성을 확인했으며, 이를 바탕으로 오는 9월 CG-럭시데이즈 기반 siRNA 헤어 프로그램의 인체적용연구에 착수할 예정이다.

케어젠은 향후 펩타이드 개발 역량에 siRNA 설계 및 전달 기술을 결합해 특정 단백질의 발현을 선택적으로 낮추는 차세대 바이오 뷰티 제품을 개발할 방침이다. 자체 개발한 펩타이드와 siRNA 소재, 럭시데이즈 전달 플랫폼을 하나의 기술 체계로 연결해 유효물질 개발부터 피부 전달, 완제품 상용화까지 아우르는 바이오 뷰티 밸류체인을 구축하고 글로벌 시장에서 기술 격차를 확대한다는 전략이다.

정용지 케어젠 대표는 "이번 학회는 글로벌 기업들과의 전략적 파트너십과 미국 및 중남미 시장 진출을 위한 구체적인 사업 협의를 진행한 의미 있는 자리였다"고 말했다. 

그는 "CG-럭시데이즈를 중심으로 바이오 뷰티 플랫폼 사업을 확대하는 동시에 글로벌 유통 네트워크를 강화하고, 아마존을 비롯한 미국 온라인 시장 진출을 본격화해 글로벌 바이오 뷰티 시장에서 케어젠의 경쟁력을 더욱 높여 나가겠다"고 덧붙였다.

서윤석 기자 yoonseok.suh@finance-scop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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