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업용 로봇 전문기업 유일로보틱스가 미국 첨단 제조 산업의 요충지인 조지아주(州)에 현지 법인을 세우고 글로벌 공급망 구축을 위한 본격적인 행보에 나섰다.
유일로보틱스는 미국 조지아주 애틀랜타에 현지 법인 '유일 아메리카(YUIL AMERICA, INC)'를 설립했다고 4일 밝혔다. 조지아주와 앨라배마주는 자동차, 2차전지, 에너지 산업 분야 대기업과 협력사들의 투자가 집중된 지역이다. 유일로보틱스는 조지아주를 거점으로 산업용 로봇 및 자동화 공급망을 강화할 전략이다.
미국 법인은 영업 파이프라인 발굴과 고객 관리, 기술 협력, 사후관리(AS) 업무를 전담한다. 최근 유일로보틱스는 해당 지역 자동차 부품 공급사들과 활발하게 수주를 진행하고 있다. 이에 따라 현지 밀착 관리의 필요성이 커진 상황이다.
유일로보틱스는 최근 청라 신공장 이전을 완료하며 생산 능력을 확충했다. 미래 시장 확대를 위한 준비를 마친 만큼, 2026년에는 매출 성장과 함께 흑자 전환을 달성한다는 목표를 세웠다.
회사는 향후 자동차 산업을 넘어 2차전지와 에너지 분야로 사업 범위를 넓힐 계획이다. 회사의 2대 주주인 SK온과의 협력 관계도 한층 강화될 전망이다.
유일로보틱스 관계자는 "조지아주의 첨단 제조 클러스터에서 로봇 수요가 급증하고 있다"며 "액추에이터 '유라' 등 로봇 자동화 솔루션을 그동안 쌓아온 기술력을 바탕으로 현지에 맞춤 공급하겠다"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