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이터 인텔리전스 기업 에스투더블유(S2W)가 유럽 최대 사이버보안 전시회 'it-sa 엑스포&콩그레스 2026(it-sa Expo&Congress 2026)'에 참가해 인공지능(AI) 기반 안보·보안 솔루션을 선보이며 유럽 시장 공략에 나선다.
에스투더블유는 지난달 27일부터 29일까지(현지시간) 독일 뉘른베르크에서 열린 'it-sa Expo&Congress 2026'에 참가해 AI 기반 안보·보안 제품 2종을 선보였다고 3일 밝혔다.
올해 17회째를 맞이한 이 행사는 세계 각국의 사이버보안 기업과 민간·공공부문의 보안 전문가들이 최신 기술과 시장 동향을 공유하는 유럽의 대표적인 정보기술(IT) 보안 박람회다.
S2W는 이번 행사에서 공공·정부기관용 안보 AI 플랫폼 '자비스(XARVIS)'와 기업·기관용 보안 AI 솔루션 '퀘이사(QUAXAR)'를 소개했다.
자비스는 다크웹과 텔레그램,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 등에 분산된 범죄 단서를 실시간으로 수집·분석해 위협 행위자 식별과 프로파일링을 지원하는 사이버범죄 인텔리전스 플랫폼이다.
특히 자비스에 탑재된 수사 특화 자율형 AI 에이전트 'DRI(Deep Research Investigator)'가 높은 관심을 모았다. DRI는 간단한 자연어 질의만으로 방대한 데이터 안에서 필요한 정보를 스스로 선별한다. 다양한 종류의 탐지·분석 도구를 유기적으로 조합해 이용자의 질문에 심층적인 답변을 제공한다.
자비스와 함께 선보인 퀘이사는 조직 외부에 노출된 자산과 취약점, 유출된 계정 정보, 공격자의 활동 등 다양한 보안 위험 요소를 지속적·통합적으로 식별하고 분석한다. 이들 정보 간의 연관성을 파악해 실제 공격 가능성을 판단하며 대응 우선순위를 제시하는 사이버위협 인텔리전스(CTI) 플랫폼이다.
퀘이사는 지난해 그리스 정부기관에 공급되며 유럽 공공부문으로 고객 기반을 넓혔다. S2W는 이번 전시에서 현지 레퍼런스를 바탕으로 잠재 고객 및 파트너와 협력 방안을 논의하며 유럽 시장에서의 사업 확대 기회를 모색했다.
서상덕 S2W 대표는 "유럽은 사이버보안 규제가 강화되는 가운데 관련 기술과 서비스에 대한 투자가 지속되고 있는 전략적 가치가 높은 시장"이라며 "이번 전시를 통해 S2W의 안보·보안 특화 AI 기술에 대한 현지의 관심을 확인한 만큼, 그간 축적한 기술력과 글로벌 사업 경험을 바탕으로 유럽 내 협력 기반을 넓히고 해외 시장 공략에 더욱 속도를 내겠다"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