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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교부·기후부, 물산업 협력 확대 위해 카자흐스탄에 협력사절단 파견

남지완 기자

입력 2026.10.19 10: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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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자흐스탄의 맞춤형 물관리 수요화 한국 기업의 기술력 결합해 협력 영토 넓혀 나갈 것”

사진=제미나이


외교부와 기후에너지환경부(시후부)는 이달 19일부터 21일까지 카자흐스탄의 수도 아스타나에 '민관합동 물산업 협력사절단'을 전격 파견해 양국 간 물산업 협력을 대폭 확대하고 국내 물기업의 현지 시장 진출을 입체적으로 지원한다고 19일 밝혔다.

인구 약 2000만명의 카자흐스탄은 천연가스와 우라늄 등 지하자원이 풍부한 중앙아시아의 핵심 거점국이다. 

이번 사절단에는 외교부와 기후부를 비롯해 한국수자원공사, 한국환경공단 등 공공기관과 국내 유망 물기업 9개사가 대거 합류했다.

사절단은 카자흐스탄 주요 물관리 정부 기관과의 고위급 협력회의, 기술교류, 현지 상·하수도 인프라 현장 방문, 기존 실증사업 점검 등을 추진하며 신규 사업화 기회를 발굴할 계획이다.

그동안 양국은 물산업 협력사절단 교류를 통해 국내 물기업의 수처리 설비, 유량계 등 우수 기술·제품의 현지 실증을 추진해 왔으며, 가상현실(디지털 트윈) 기반 스마트 물관리 기술협력 양해각서(MOU)를 체결하는 등 실질적 협력 토대를 구축해 왔다.

이번 파견은 축적된 실증 성과를 바탕으로 현지 정부 및 기관의 실제 제품 구매 및 상용화 계약을 끌어내는 데 목적을 둔다.

한국은 19일 열리는 라운드테이블서 카자흐스탄 수자원관개부, 수자원위원회, 아스타나 상하수도 운영기관 등 핵심 당국과 현지 물관리 정책 및 기술 수요를 공유하고 국내 첨단 물기술을 소개한다.

또한 3일 동안 아스타나 상·하수도 운영기관 실무진 면담을 통해 국산 제품 구매 및 기술 도입 방안을 구체적으로 논의할 계획이다.

이 외에도 카자흐스탄 대표 고등교육기관인 나자르바예프대학교를 방문해 정·하수처리, 수환경 분야 공동연구, 기술실증 방안 협의 등의 협력을 모색할 방침이다.

외교부·기후부 관계자는 “이번 사절단 파견을 통해 그간 쌓아온 기술 교류와 실증사업 결실이 실질적인 수출 및 현지 구매 계약으로 이어지도록 지원을 다할 것”이라며 “앞으로도 카자흐스탄의 맞춤형 물관리 수요와 한국 기업의 기술력을 결합해 중앙아시아 물산업 협력 영토를 더욱 넓혀가겠다”고 전했다.

남지완 기자 ainik@finance-scop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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