식품의약품안전처(식약처)와 한국식품안전관리인증원은 아르헨티나, 브라질, 에콰도르, 엘살바도르, 과테말라, 멕시코, 파라과이, 페루 등 중남미 8개국 식품안전 규제기관 공무원 32명을 대상으로 이달 26일부터 11월 2일까지 ‘수출입 식품 안전관리 역량 강화를 위한 국내 초청연수 과정’을 운영한다고 7일 밝혔다.
해당 초청연수는 ‘중남미 수출입 식품 안전관리 역량 강화 사업(ODA, 2023~2027년)’의 일환이다.
중남미 규제당국자들에게 한국의 식품안전관리 제도와 현장 운영 노하우를 공유하면서 수입 식품의 사전 안전관리 역량을 높이고, K-푸드 기업들의 중남미 시장 진출을 다각도로 지원하는 형태로 행사는 진행된다.
연수 기간 동안 참석자들은 ▲한국의 식품안전관리 제도 및 정책 ▲수입식품 검사 체계 ▲식품안전관리인증(HACCP) 제도 및 발전 방향 ▲식품 기준·규격 ▲농·축·수산물 안전관리 ▲디지털 기반 식품안전관리 등 핵심 정책과 현장 노하우를 전수받는다.
특히 깊이 있는 소통을 위해 AI 기반 실시간 통역 서비스를 전격 도입해 강의와 토론의 몰입도를 높일 예정이다.
참가자들은 식약처와 한국식품안전관리인증원 본사를 직접 방문해 주요 정책 설명을 듣고, 스마트 HACCP 등 디지털 기반 선진 식품안전 체계를 체감한다.
이와 함께 풀무원 글로벌 김치공장, 하림산업, 매일유업 상하공장 등 국내 주요 식품제조 현장을 견학하며 실제 HACCP 운영 모범 사례를 살핀다. 아울러 비빔밥 만들기 한식 조리체험 및 K-뷰티 체험 등 한국 문화 프로그램도 함께 추진된다.
오유경 식약처장은 “식품안전 분야의 협력을 통한 국가 간 신뢰 구축은 안전한 식품 교역과 K-푸드의 글로벌 시장 진출을 뒷받침하는 핵심 기반”이라며 “앞으로도 중남미 규제 당국과 긴밀히 소통하고 공조해 수입식품의 사전 안전관리를 더욱 촘촘히 다지면서, 한국 기업의 해외 수출 시 발생하는 규제장벽은 적극 낮춰 나가겠다”고 강조했다.
한편 이달 28일에는 국내 식품기업의 중남미 시장 진출을 밀착 지원하는 ‘중남미 8개국 수출 지원 설명회’가 열린다. 설명회에서는 K-푸드 수출전략 및 지원사업을 안내하고 ‘식품의 기준 및 규격’을 주제로 중남미 현지 주요 규제정보를 공유한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