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과기부, 서울대에 ‘AI 반도체 혁심연구소’ 개소… 기술개발·핵심인재 양성

남지완 기자

입력 2026.09.29 10: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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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도규 정보통신정책실장 “산·학 협력 강화해 연구성과 창출하고 핵심인재 양성할 수 있도록 지원 아끼지 않을 것”

서울대 AI반도체 혁신연구소 연구센터 구성 개요. 사진=과학기술정보통신부


과학기술정보통신부(과기부)는 정보통신기획평가원(ITTP)과 함께 서울대학교 반도체공동연구소에서 ‘AI반도체 혁신연구소’ 개소식을 29일 진행했다고 밝혔다.

이날 행사에는 김준기 서울대 기획부총장, 혁신연구소 소장을 맡은 류수정 교수를 비롯한 서울대 교직원 및 대학원생과 과기부 이도규 정보통신정책실장, 신준우 IITP 전략기획본부장, AI반도체 산업계 관계자 등 50여명이 참석해 개소를 축하했다.

‘AI반도체 혁신연구소’ 사업은 국정과제인 ‘초격차 AI 선도기술·인재 확보’의 일환으로 추진되는 ‘산학연계 AI반도체 선도기술 인재양성’ 사업이다. 

정부는 2025년 연세대와 성균관대를 선정한 데 이어, 2026년 한양대와 서울대를 추가로 선정해 AI반도체 분야 산·학 협력 기반 핵심인재 양성 저변을 지속 확대 중이다.

혁신연구소는 국내 대·중소기업, 팹리스(반도체 설계 전문기업), 대학 간의 유기적 산·학 협력을 중심으로 산업 현장 맞춤형 연구·교육 프로그램을 운영해 졸업 후 즉시 현장 투입이 가능한 실전형 고급 인재를 양성하는 데 주안점을 두고 있다. 

특히 올해부터는 신경망처리장치(NPU) 기반 연구 프로젝트 도출을 필수화해 학생들의 실무·실전 역량을 끌어올릴 계획이다.

이번에 개소한 서울대 혁신연구소는 연구개발부터 기술 평가·검증, 산업체 수요 연계까지 전 주기를 아우르는 수요 중심의 AI 반도체 생태계를 구축하고 있다. 

협력기업과의 공동연구 및 인적 교류를 기반으로 ‘교육-연구-인턴-취업’이 긴밀히 연계된 인재 양성 시스템을 가동한다.

서울대 혁신연구소는 20년 이상의 산업계 경력을 갖춘 류수정 연구소장을 필두로 5개 연구센터를 구성했다. 각 센터에는 LG전자, 퓨리오사AI, 제노스큐브코리아, 아날로그에이아이, 스퀴즈비츠 등 내로라하는 기업들이 협력기관으로 참여해 대학 연구진, 기업 재직자, 석·박사생이 함께 현장 수요에 기반한 공동연구를 수행한다.

정부는 서울대 혁신연구소에 최장 6년(3+3년) 동안 연평균 20억 원(1차 연도 10억 원)을 지원해 매년 20명(1차 연도 10명)씩 총 110명 이상의 석·박사급 고급 인재를 배출한다.

아울러 학생들을 위한 전문 기술 교육 과정과 기업 현장 파견 프로그램 등도 다각도로 지원할 방침이다.

이도규 과기부 정보통신정책실장은 “AI반도체가 고성능·초저전력 중심으로 가파르게 변화하는 상황에서 K-AI 반도체 풀패키지 생태계 구축을 성공시키기 위해서는 차세대 기술 역량의 결집이 필수적”이라며 “서울대 AI반도체 혁신연구소를 거점으로 산·학 협력을 강화해 세계적 수준의 연구성과를 창출하고 핵심인재를 양성할 수 있도록 정부 차원의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강조했다.

남지완 기자 ainik@finance-scop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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