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이앤티씨가 경상북도, 김천시와 손잡고 차세대 인공지능(AI) 반도체 핵심 소재인 TGV 유리기판 양산 체제 구축을 위해 3470억원 규모의 투자를 단행한다.
제이앤티씨는 경상북도, 김천시와 '반도체 유리기판 TGV 생산라인 구축'을 위한 투자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고 22일 밝혔다.
이번 협약에 따라 제이앤티씨는 2027년부터 2030년까지 김천1일반산업단지(3단계) 및 자동차 튜닝 일반산업단지 내 10만m²(약 3만평) 규모의 부지를 기반으로 반도체 유리기판 TGV 전용 생산라인 10개를 구축한다.
향후 총 33만m²(약 10만평)까지 확장할 계획이다. 총 3470억원 규모의 금액은 단계별로 집행한다. 투자 후 약 430명 규모의 고용을 계획하고 있다.
제이앤티씨 관계자는 "이번 MOU 체결 투자자금은 총 4개년에 걸쳐 분할 투자되는 구조"라며 "향후 글로벌 고객사의 투자자금 유치 및 AI와 반도체 관련 다양한 정부지원 정책자금 등으로 투자자금을 조달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경상북도와 김천시 역시 제이앤티씨의 투자 사업이 차질 없이 추진될 수 있도록 관련 법령과 조례 범위 내에서 행정적 지원에 적극 협조할 방침이다.
제이앤티씨는 지난 7월 일본 반도체 패키징 기업과 차세대 반도체 패키징용 TGV 유리기판 상용화 협약을 체결했다.
현재 다수의 글로벌 종합 반도체 기업과 중화권, 일본, 유럽 및 국내 반도체 패키징 업체들을 대상으로 TGV 유리기판 상용화를 위한 다양한 프로젝트와 평가를 진행하고 있다.
최근 두께 2.0mm의 고난도 TGV 유리기판 개발 성과를 기반으로 이번 MOU 체결을 통해 글로벌 공급망 확대 구축과 상용화에 속도를 내는 중이다.
장상욱 제이앤티씨 회장은 "이번 투자협약은 당사의 중장기 신성장 동력인 TGV 유리기판 사업이 고도화된 기술력을 바탕으로 본격적인 사업화 궤도에 올랐음을 의미한다"며 "앞선 기술과 우수한 품질 및 원가경쟁력을 갖춰 AI 중심의 글로벌 반도체 시장에서 첨단소재 선도기업으로 입지를 확고히 하고, 김천 지역사회와 상생 발전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