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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메드, 日 히로사키대와 '브레인스팀' 기반 수면·에너지 대사 공동연구 추진

서윤석 기자

입력 2026.09.02 12: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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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만 성인 대상 비침습적 경두개 자기자극술(rTMS) 적용해 상관관계 규명
GIST 김태 교수 자문 참여… 기초 데이터 확보 및 글로벌 네트워크 강화

사진=히로사키대(왼쪽), 박인성 부교수


리메드는 2일 일본 히로사키대의과대학원 글로벌 웰빙 과학 연구소(Institute of Global Well-Being Science) 박인성 부교수 연구팀과 공동연구를 위한 MOU를 체결했다고 밝혔다.

두 기관은 이번 연구를 통해 리메드의 경두개 자기자극기(TMS)인 '브레인스팀(BrainStim)'으로 수면과 에너지 대사 간의 상관관계를 규명하는 것을 목적으로 한다.

연구진은 비만 성인을 대상으로 좌측 배외측 전전두피질(DLPFC)에 반복적 경두개 자기자극(rTMS)을 적용한 뒤 수면 구조와 에너지 대사 변화를 분석한다.

수면다원검사(PSG)로 수면 단계와 수면의 질을 평가하고, 간접열량측정법을 통해 수면 중 에너지 소비량과 대사 변화를 측정한다. 김태 한국 광주과학기술원(GIST) 교수도 연구 설계 및 결과 해석 과정에 자문으로 참여한다.

최근 수면 부족과 대사 이상이 비만·당뇨병 등 다양한 만성질환과 밀접한 관련이 있다는 사실이 알려지면서 수면과 대사 건강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

리메드와 히로사키대학교 연구팀은 이번 공동연구를 통해 비침습 뇌자극 기술이 수면 구조와 에너지 대사에 미치는 영향을 과학적으로 검증하고, 관련 분야 연구의 기초 데이터를 확보할 예정이다.

연구책임자인 박인성 부교수는 현재 히로사키대 의학대학원 글로벌 웰빙 과학 연구소 소속이다. 그는 일본 츠쿠바대 국제통합수면의과학연구소(IIIS)에서 오랜 기간 수면과 에너지 대사 분야를 연구해왔다. IIIS는 오렉신(Orexin)을 발견한 세계적인 수면 연구 권위자 야나기사와 마사시(Masashi Yanagisawa) 교수가 설립한 연구기관이다.

박 부교수는 수면 구조·에너지 대사·오렉신 시스템·수면 중 지방 산화 및 대사 유연성(Metabolic Flexibility) 분야에서 다수의 국제 학술 논문을 발표했으며, 현재 관련 연구과제를 주관하고 있다. 수면 단계에 따른 에너지 대사 변화, 운동과 수면의 상관관계, 오렉신 수용체 길항제가 수면 중 에너지 대사에 미치는 영향 등에 관한 연구도 지속적으로 국제 학술지에 발표하고 있다.

리메드는 이번 공동연구를 통해 브레인스팀의 연구 활용 범위를 확대하고, 비침습 뇌자극 기술이 수면 및 대사 건강 분야에서 지닌 가능성을 확인할 계획이다. 향후 학술 연구와 임상 응용을 위한 기초 데이터를 확보하는 한편, 국내외 연구기관과의 협력도 지속적으로 넓혀 나갈 방침이다.

리메드 관계자는 "히로사키대학교와의 공동연구는 브레인스팀의 연구 활용 가치를 높이는 중요한 계기가 될 것"이라며 "수면과 에너지 대사 분야의 기초연구를 통해 새로운 학술적 근거를 축적하고 글로벌 연구 네트워크를 강화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이번 공동연구는 양 기관이 체결한 MOU와 연구계획서를 기반으로 진행되며, 연구 결과는 향후 학술적 검증 과정을 거쳐 발표된다.

서윤석 기자 yoonseok.suh@finance-scop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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