RF 솔루션 전문기업 센서뷰는 상반기 매출액 46억1000만원, 매출총이익 19억6000만원, 영업손실 55억6000만원을 기록했다고 14일 밝혔다.
상반기 매출액은 전년 동기 대비 52.6% 감소했으나, 영업손실은 68억5000만원에서 55억6000만원으로 약 12억9000만원 축소됐다.
회사는 수익성 강화를 위해 복합연결기와 레이다용 안테나 등 고부가가치 제품의 양산 비중을 확대했다는 입장이다.
수주잔고도 큰 폭으로 늘었다. 올해 상반기 말 기준 센서뷰의 수주잔고는 약 220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112%, 직전 분기 대비 34% 증가했다. 전체 수주잔고의 약 99%는 방산 분야로 구성됐으며, 상반기 전체 매출에서도 방산 부문이 66%를 차지했다.
센서뷰는 최근 방위사업청의 방산혁신기업 지원사업 과제에 최종 선정됐다. 과제명은 'AESA 레이다 기반 재밍-프리 비행 유도 기술을 적용한 대드론 방어 시스템 개발'이다.
해당 과제는 올해 9월부터 2031년 8월까지 수행된다. 센서뷰는 RF 기술력을 바탕으로 기존 주력 방산사업의 경쟁력을 강화하는 동시에 대드론 시스템 및 솔루션 영역으로 사업 범위를 확대할 계획이다.
센서뷰 관계자는 "상반기에는 외형적인 매출 감소에도 불구하고 고부가가치 제품의 매출 기여도가 확대되면서 수익성 지표가 뚜렷하게 개선됐다"고 말했다.
이어 "그동안 개발을 진행해 온 방산 제품들이 순차적으로 양산 단계에 진입하는 한편, 조직별 운영 효율화와 비용 구조 최적화를 통해 수익 창출력을 높이는 방향으로 사업 구조가 고도화되고 있다"고 설명했다.
또 그는 "방산을 중심으로 수주잔고가 지속적으로 확대되고 있는 만큼 수주 물량의 순차적인 매출 전환과 고부가가치 제품 공급 확대를 통해 실적 개선을 이어갈 것"이라며 "하반기에는 양자컴퓨터와 AI 데이터센터 등 신사업 분야에서도 본격적인 사업성과가 기대되는 만큼, 수익성 개선과 함께 새로운 성장동력 확보에도 속도를 낼 계획"이라고 덧붙였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