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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이오산업

삼성바이오로직스, 2Q 매출 1조3200억 전년比 30% 증가

서윤석 기자

입력 2026.07.23 08: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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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업이익 5864억원, 전년동기 대비 23% 증가
1~4공장 풀가동 및 우호적 환율 영향 "연간 가이던스 상단 달성 전망"

사진=삼성바이오로직스 4공장


삼성바이오로직스는 23일 공시를 통해 올해 2분기 매출 1조3209억원, 영업이익 5864억원을 기록했다고 밝혔다.

삼성바이오로직스는 1~4공장의 풀가동 효과와 우호적인 환율의 영향으로 견조한 성장세를 이어갔다고 분석했다.

2분기 매출과 영업이익은 각각 전년동기 대비 30%, 23% 증가했다. 영업이익률은 40%대를 유지했다. 5공장 및 미국 록빌 생산시설의 본격적인 매출 인식에 앞서 관련 비용이 선반영된 결과다.

삼성바이오로직스는 올해 연간 매출 성장률 가이던스(전년 대비 +15~20%)의 상단 달성이 가능할 것으로 전망했다. 2분기 일부 배치 생산 차질이 발생했으나, 5공장과 미국 록빌 생산시설의 매출 기여가 확대되고 우호적인 환율도 긍정적으로 작용했다.

재무구조는 안정적이다. 2026년 2분기 말 기준 자산은 12조6526억원이다. 자본은 8조3619억원, 부채는 4조2907억원이다. 부채비율은 51.3%, 차입금 비율은 11.5%다.

위탁생산(CMO) 및 위탁개발(CDO) 수주 활동도 지속하고 있다. 창립 이래 누적 수주는 CMO 115건, CDO 176건이며, 누적 수주 총액은 217억달러(약 29조8,000억원)를 기록 중이다.

글로벌 거점도 확대한다.

3분기 내 네덜란드 암스테르담에 유럽 세일즈 오피스를 개소할 예정이다. 앞서 2023년 미국 뉴저지, 2025년 일본 도쿄에 거점을 마련한 데 이어 네덜란드까지 세일즈 오피스를 확대해 글로벌 바이오의약품 3대 시장으로 꼽히는 미국·유럽·일본 및 아태(APAC) 지역 영업 거점을 확보하게 된다. 이를 기반으로 수주 경쟁력을 강화하고 글로벌 네트워크 확대를 통한 초격차 경쟁력을 지속해서 높여나갈 계획이다.

사업 영역도 확장하고 있다.

글로벌 펩타이드 CDMO 기업 폴리펩타이드그룹 인수를 결정했으며, 주력 사업인 항체의약품 외에도 메신저 리보핵산(mRNA)·항체약물접합체(ADC) 등 다양한 신규 모달리티 개발·생산 역량을 확보 중이다. 고부가가치 신규 모달리티 생산시설 구축을 위한 제3바이오캠퍼스 부지도 확보했다.

서윤석 기자 yoonseok.suh@finance-scop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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