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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SCO 2026] 지아이이노베이션, 'GI-101A' 면역항암제 불응 방광암서 단독요법 "CR 확인"

서윤석 기자

입력 2026.05.22 09: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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키트루다 병용으로 신장암 반응 지속 16.7개월

[ASCO 2026] 지아이이노베이션, 면역항암제 GI-101A 1상병용 "구두 발표"


지아이이노베이션은 22일 면역항암제 'GI-101A(efdelikofusp alfa)'의 임상 1/2상에서 단독요법 및 PD-1 항체 키트루다와의 병용요법 임상1상 결과의 초록을 미국임상종양학회(ASCO) 홈페이지를 통해 밝혔다. 

이번 초록에는 GI-101A 단독요법 및 키트루다 병용요법 1상의 항암효과와 내약성 결과가 담겼으며, 구두로 발표한다.

발표는 30일(현지시간) 진행된다. 비뇨기암 분야 글로벌 핵심 오피니언 리더인 이재련 서울아산병원 종양내과 교수가 구두 발표를 맡는다. 발표 세션은 ASCO의 'Developmental Therapeutics—Immunotherapy'다. 이 세션은 글로벌 제약사 사업개발(BD) 관계자들이 차세대 면역항암제 기술도입을 모색하는 주요 무대다. 올해 해당 세션에서 발표되는 총 8개 초록 중 임상 1상 데이터는 단 3건에 불과하다.

GI-101A와 키트루다(펨브롤리주맙) 병용요법 임상에는 총 48명이 등록됐다. 임상 결과 신장암(ccRCC)·요로상피암·편평 비소세포폐암(squamous NSCLC)·피부 편평세포암·췌장암·자궁경부암 등 다양한 암종에서 항암 활성이 나타났다. 환자들은 이전 면역항암제 치료 여부와 관계없이 반응을 보였다.

가장 많은 환자가 등록된 신장암(10명)에서는 객관적반응률(ORR) 40%, 질병조절률(DCR) 70%를 기록했다. 신장암 환자의 70%는 기존 면역항암제 불응 환자였다. 그럼에도 반응은 최대 16.7개월 이상 지속됐으며, 현재 대부분의 환자가 치료를 이어가고 있다.

유효 용량으로 평가된 0.2~0.3mg/kg에서 GI-101A 단독요법은 기존 면역항암제(IO) 불응 방광암 환자에서 완전관해(CR)를 유도했다. 해당 환자는 5.8개월 동안 완전관해를 유지했으며, 무진행생존기간(PFS)은 13.9개월을 기록했다.

이는 표준치료제인 파드셉의 무진행생존기간(약 6개월) 대비 2배 이상 긴 수치다. 또한 기존 면역항암제에 반응하지 않던 악성 중피종 환자에서도 부분관해(PR)가 확인됐으며, 이 반응은 5.6개월 이상 지속됐다.

윤나리 지아이이노베이션 부사장은 "GI-101A는 용량이 증가할수록 항암 활성 또한 뚜렷하게 증가하는 추세를 보이고 있다"며 "초록 제출 이후에도 반응률(ORR)과 반응 지속성 측면에서 기존 결과를 상회하는 고무적인 데이터가 지속적으로 확인되고 있다"고 말했다.

서윤석 기자 yoonseok.suh@finance-scop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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