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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SCO 2026] 티움바이오, '토스포서팁'+PD-1 병용 두경부암 1차 2상 중간 "CR 1명"

서윤석 기자

입력 2026.05.22 09: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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완전관해(CR) 1명, 부분관해(PR) 8명, 전체반응률(ORR) 75% 기록
1차 치료제 진입 가능성



티움바이오의 면역항암제 '토스포서팁'이 난치암인 두경부암 1차 치료에서 75%의 높은 반응률을 기록하며 기존 치료제의 한계를 뛰어넘을 가능성을 제시했다.

티움바이오는 22일 면역항암제 후보물질 '토스포서팁(Tosposertib, TU2218)'과 PD-1 항체 '키트루다(Pembrolizumab)' 병용투여 임상2상 최신 중간분석에서 완전관해(CR) 1건을 포함해 전체반응률(ORR) 75%를 확인한 결과를 밝혔다. 해당 결과는 미국임상종양학회(ASCO) 2026에서 초록으로 발표했다. 

이번 임상은 재발성 또는 전이성 두경부암 환자를 대상으로 토스포서팁 및 키트루다를 병용투여해 안전성과 유효성을 평가하는 방식으로 진행 중이다.

이번 초록에는 목표 환자 36명 중 효능 평가가 가능한 26명에 대한 투약 결과가 담겼다. 핵심은 1차 치료라인 환자군의 데이터다.

1차 치료 환자 12명 중 9명에서 치료 반응이 확인됐으며, 반응률(Response rate)은 75%다. 특히 치료 반응을 보인 9명 중 1명은 종양이 완전히 사라진 완전관해(CR) 상태를 보였다.

기존 치료에 불응한 2차 이상 치료라인 환자군(14명)의 결과도 포함됐다. 이 그룹에서도 완전관해(CR) 1명이 확인됐다. 전체 환자군(26명) 기준 반응률은 58%이며, 질병통제율(DCR)은 77%(CR 2명, PR 13명, SD 5명)를 기록했다.

두경부암은 음식 섭취와 호흡 등 생명 유지에 필수적인 부위에 발생하는 대표적인 난치암으로, 수술 난이도가 높고 환자 삶의 질 저하를 동반한다. 기존 면역항암제 단독요법의 1차 치료라인 반응률은 20% 안팎에 불과하며, 화학항암제를 병용할 경우 반응률은 36%로 오르지만 높은 독성이 수반된다.

김훈택 티움바이오 대표는 "토스포서팁이 키트루다와의 병용 효과를 높임으로써 환자들에게 실질적인 임상적 효능을 제공한다는 점을 입증하는 데 주력해왔다"며 "ASCO 본 학회 포스터 세션에서는 두경부암 1차 치료제 시장 진입 가능성을 확인한 초록 데이터와 무진행생존기간(PFS) 및 전체생존기간(OS) 데이터를 글로벌 업계 관계자들과 상세히 공유하고, 파트너십 논의를 가속화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서윤석 기자 yoonseok.suh@finance-scop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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