레이저 미용·의료기기 전문기업 라메디텍이 정부의 K-뷰티 국책과제를 발판 삼아 인공지능(AI)과 레이저 기술을 융합한 차세대 메디컬 에스테틱 플랫폼 기업으로 도약한다.
라메디텍은 중소벤처기업부가 주관하는 '중소기업 유망 기술개발 K-뷰티' 사업에 최종 선정됐다고18일 밝혔다. 이 사업은 '중소기업 기술혁신 개발사업'의 세부 과제다. 라메디텍은 이번 선정을 통해 AI 기반 레이저 약물전달 시스템(이하 LADD, Laser-Assisted Drug Delivery) 개발에 나선다.
이번 과제의 목표는 '개인 맞춤형 피부 분석 딥러닝을 지원하는 스마트 피부 평가 디바이스 및 소형화 레이저 미용기기 개발'이다. 라메디텍은 AI 피부 분석 기술에 초소형 프락셔널 Er:YAG 레이저 기술을 결합해 LADD 개발을 본격적으로 추진한다.
라메디텍은 LADD를 단일 레이저 기기에 국한하지 않는 '개방형 약물전달 플랫폼'으로 확장할 계획이다. 다양한 바이오 소재와 스킨부스터를 탑재하는 한편, 동종 ECM(Extracellular Matrix·세포외기질) 사업과도 연계한다. 동종 ECM은 콜라겐, 엘라스틴 등 인체 조직의 구조적 기반을 이루는 성분으로, 재생 및 메디컬 에스테틱 분야의 차세대 바이오 소재로 주목받고 있다.
회사는 동종 ECM을 LADD 플랫폼에 탑재 가능한 재생 바이오 소재로 육성하는 동시에, 히알루론산·성장인자·펩타이드 등 다양한 스킨부스터 소재와 연계해 차별화된 메디컬 에스테틱 솔루션을 구축할 방침이다.
기존 레이저 미용기기는 업그레이드를 통해 의료기기 인증을 완료할 예정이다. 이를 기반으로 2026년 하반기부터 피부 의료·미용 시장 진입을 가속화하고, LADD 플랫폼 상용화와 바이오 소재 연계 사업 확대를 위한 기반도 함께 마련한다.
라메디텍 관계자는 "이번 과제 선정은 라메디텍이 단순 레이저 의료·미용기기 기업을 넘어 AI 기반 레이저 약물전달 플랫폼 기업으로 도약하는 중요한 계기가 될 것"이라며 "2026년 하반기 의료피부미용 시장 진입, 2027년 레이저 약물전달 플랫폼 상용화, 2028년까지의 기술 고도화를 통해 LADD 플랫폼 사업화를 확대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이어 "동종 ECM을 포함한 다양한 재생 바이오 소재 및 스킨부스터 소재를 LADD 플랫폼에 연계함으로써 국내외 메디컬 에스테틱 및 의료기기 시장에서 새로운 성장 동력을 확보해 나가겠다"고 덧붙였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