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쎄노텍, 46억 원 규모 이차전지 양극재 첨가제 공급 계약 체결

윤영훈 기자

입력 2026.05.14 09: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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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매출액 대비 13.08% 규모…2026년 말까지 국내외 양극재 제조사에 납품

쎄노텍 CI. (사진=쎄노텍)

첨단 세라믹 소재 전문기업 쎄노텍이 대규모 이차전지 첨가제 공급 계약을 체결하며 배터리 소재 핵심 파트너사로의 도약을 본격화한다.

쎄노텍은 국내외 양극재 제조 기업을 대상으로 46억 원 규모의 이차전지 양극재용 첨가제 공급 계약을 체결했다고 14일 밝혔다.

계약 금액은 총 46억 원으로, 쎄노텍의 최근 매출액 대비 13.08%에 해당하는 규모다. 계약 기간은 이달 13일부터 2026년 12월 31일까지다. 쎄노텍은 이번 수주로 단순 일회성 납품을 넘어 지속적인 공급 계약 기반을 확보했다. 고객사로부터 제품의 품질 안정성과 대량 생산 안정성을 동시에 인정받으며 이차전지 첨가제 사업의 본격적인 수익화 단계에 진입했다는 평가다.

쎄노텍은 올해를 이차전지 첨가제 사업 확대의 원년으로 삼았다. 회사는 이차전지 소재 매출 비중을 점진적으로 늘리는 한편, 고객 맞춤형 소재 개발과 제품 포트폴리오 다각화도 함께 추진한다. 이를 통해 이차전지 첨가제 전문기업으로서 시장 내 경쟁력을 강화하고 이차전지 밸류체인 내 핵심 파트너사로 도약한다는 목표다.

이주성 쎄노텍 대표이사는 "이번 공급 계약은 당사의 이차전지 첨가제 기술력과 양산 대응 역량을 고객사로부터 인정받았다는 점에서 의미가 있다"며 "그동안 축적해 온 세라믹 소재 기술력을 기반으로 향후 고객 맞춤형 소재 확대와 안정적인 공급 체계 구축을 통해 이차전지 소재 사업 확대를 더욱 가속할 것"이라고 말했다.

쎄노텍은 배터리 소재 사업 확대를 위한 기반을 꾸준히 다져왔다. 2025년 7월에는 수산화코발트를 포함한 유해화학물질 인허가를 확보해 해당 물질을 직접 취급·제조·판매할 수 있는 자격을 얻었으며, 이차전지용 고부가 전이금속계 첨가제 사업 확대 기반을 마련했다. 2025년 11월에는 글로벌 배터리 소재 기업 유미코아(Umicore)와 이차전지용 코발트 사업 분야 전략 협업 양해각서(MOU)를 체결하고 안정적 원료 확보와 ESG 기준에 부합하는 공급망 구축을 추진했다.

2026년 2월에는 이차전지용 수산화코발트 첨가제의 첫 양산 출하를 완료했다. 이로써 기존 지르코늄 중심에서 배터리 소재로 사업 영역을 확대하고 실질적인 매출 기반을 확보했다. 2026년 3월에는 중국 비드밀 기업 인포(INFOR)와 '인터배터리 2026' 현장에서 사업 협력 계약을 체결하고, 함안 본사에 'CENOTEC-INFOR 분쇄기술센터(가칭)' 설립을 했다.

쎄노텍은 초미립자 분체 기술을 기반으로 산업용 세라믹 소재를 개발·생산하는 기업으로, 최근 이차전지 양극재용 첨가제 시장에 진출하며 배터리 소재 사업을 확대하고 있다.


윤영훈 기자 jihyunengen@finance-scop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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