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엔비알모션, 글로벌 전기차 기업 T사의 3세대 드라이빙 유닛 베어링 부품 수주

남지완 기자

입력 2026.04.06 08: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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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미 시장 내 사업기반 공고히 하고 글로벌 완성차 대상 공략 지속 추진

엔비알모션 CI. 사진=엔비알모션


정밀 베어링 부품 전문기업 엔비알모션이 글로벌 전기차 대표 기업인 T사의 핵심 구동 장치에 부품을 공급하며 글로벌 공급망 진입에 성공했다. 

엔비알모션은 글로벌 베어링 모듈 기업 N사를 통해 T사에 공급되는 3세대 드라이빙 유닛(3DU)에 적용되는 베어링 부품 공급 계약을 체결했다고 6일 밝혔다.

수주 규모는 올해부터 2028년까지 3년 누계 약 87억원이며, 양산 및 공급 일정은 이달 미국 공장을 시작으로 6월에는 독일 공장에서도 생산이 개시될 예정이다. 

주요 물량은 북미와 유럽의 생산 거점을 중심으로 구성됐으며, 향후 차세대 프로젝트 대응 물량까지 포함돼 중장기적인 매출 기반을 확보하게 됐다.

엔비알모션은 독보적인 'G5 등급' 정밀 제조 경쟁력을 바탕으로 글로벌 선도기업 N사의 세컨드 서플라이어로 낙점받았다. 

이번 수주는 단순한 부품 공급을 넘어 RV 감속기 베어링 부품 분야의 레퍼런스를 확대하고, 글로벌 완성차 고객사 내 점유율을 높일 수 있는 강력한 발판이 될 것으로 평가받는다. 

특히 공급 물량 중 일부는 T사의 로보택시인 '사이버캡' 등 신규 프로젝트 관련 물량이 포함된 것으로 알려져 미래 모빌리티 시장에서의 성장성도 기대된다.

회사 관계자는 “당사의 정밀 가공 기술과 품질 경쟁력이 글로벌 시장에서 완전히 인정받은 결과”라며 “2027년과 2028년에는 생산 확대 및 적용 차종 증가에 따라 매출 규모가 기존 예상 대비 50% 이상 늘어날 가능성도 크다”고 말했다. 

엔비알모션은 이번 성과를 바탕으로 북미 시장 내 사업 기반을 더욱 공고히 하고, 글로벌 완성차 업체들을 대상으로 추가 프로젝트 수주를 지속 추진할 계획이다.

남지완 기자 ainik@finance-scop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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