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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이오산업

이엔셀, 바이오 유럽서 20여 개 글로벌 제약사와 'EN001' 기술이전 논의

서윤석 기자

입력 2026.03.30 08: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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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상 환자 83%서 주요 지표 20% 이상 개선



이엔셀은 30일 바이오유럽 스프링(BIO-Europe Spring 2026)에 참가해 다국적 제약사 및 일본계 대형 제약사 20여곳과 'EN001'의 기술이전 논의를 진행했다고 밝혔다.

이엔셀은 파트너링 미팅에서 샤르코-마리-투스병(CMT) 치료제인 'EN001'의 임상 성과를 공유하고, 총 3건의 임상연구(1a상, 1b상, 연구자 임상) 데이터를 제시했다. 총 18명의 CMT 환자 데이터를 통해 효능 재현성을 강조했다.

임상 결과 환자의 83%에서 주요 효능 지표인 CMTNSv2가 20% 이상 개선됐다. 평균 개선 폭은 6.2점으로, 회사 측은 이를 질환 진행을 10년 이상 되돌린 수준으로 평가했다. CMTNSv2는 통상 연간 약 0.5점씩 악화되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이엔셀은 관심 기업들과 기밀유지계약(CDA)을 체결한 뒤 상세 실사(Due Diligence) 등 구체적인 후속 절차를 추진할 계획이다.

이엔셀 관계자는 "이번 바이오 유럽을 통해 EN001의 임상 데이터가 글로벌 시장에서도 경쟁력이 있다는 점을 재확인했다"며 "임상 데이터에 관심을 보인 글로벌 기업들과 긴밀히 협의해 실질적인 성과로 이어질 수 있도록 후속 절차를 체계적으로 진행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이엔셀은 이번 행사에서 위탁개발생산(CDMO) 사업의 글로벌 확장도 함께 논의했다.

미국 소재 전문 CDMO 업체를 비롯한 여러 해외 기업들과 미팅을 진행하며 글로벌 시장 진출을 위한 기술 제휴 및 파트너십 확대 방안을 모색했다. 

서윤석 기자 yoonseok.suh@finance-scop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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