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FINANCE SCOPE

구독하기
반도체/관련부품

에스오에스랩·세뮤나이트, 라이다 기반 AI 적용 및 사업 확대 업무협약 체결

남지완 기자

입력 2026.10.13 16:32

숏컷

X

라이다 기술과 AI 반도체 기술 연계해 자율주행·로보틱스 등 공동 사업 기회 발굴

에스오에스랩 CI. 사진=에스오에스랩



에스오에스랩과 세뮤나이트가 라이다(LiDAR) 기술과 인공지능(AI) 반도체 기술을 연계해 공동 사업 기회를 발굴한다.

라이다 기반 공간지능 솔루션 기업 에스오에스랩은 AI 반도체 설계 전문기업 세뮤나이트와 '라이다 기반 AI 적용 및 사업 확대를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13일 밝혔다.

이번 협약은 에스오에스랩의 라이다 기술과 세뮤나이트의 AI 반도체 기술을 연계하기 위해 마련됐다. 양사는 라이다 기반 AI 적용 방안을 모색하고, 자율주행 모빌리티·스마트 인프라·로보틱스 등 분야에서 사업 기회를 발굴할 계획이다.

양사는 협약에 따라 각 사의 제품 및 기술 역량을 활용해 협력 기회를 모색하고, 주요 사업 분야에서 실증 및 공동 사업 기회를 발굴한다. 또 국가 연구개발 과제 및 정부 지원사업을 공동 기획하고 참여하며, 국내외 신규 사업 확대를 위한 교류 등에서도 협력할 계획이다.

에스오에스랩은 독자적인 3D 고정형 라이다 센서 설계 기술과 AI 기반 인식 알고리즘을 바탕으로 솔루션 사업을 전개하고 있는 라이다 전문 기업이다.

자율주행, 로봇, 스마트시티, 산업 안전 등 다양한 분야에 진출했다. 소형·경량 고정형 3D 라이다 'ML-X', 색상 정보 기반 공간 인식 솔루션 'ML-U Colorization', 고속 스캐닝 2D 라이다 'GL3' 시리즈 등 다양한 제품 라인업을 갖췄다. 주차 유도 시스템 'LPGS SPOT', 공항 보안 검색장 혼잡도 모니터링 솔루션 'LCAS QMAP' 등 독자적 제품 및 데이터 솔루션을 보유하고 있다.

세뮤나이트는 2025년 8월 설립된 AI 시스템반도체 팹리스 전문기업이다. 회사는 피지컬 AI 시대를 선도할 초소형·저전력 AI 반도체 판매를 목표로 하고 있다.

세뮤나이트의 신경망처리장치(NPU)는 메모리 접근과 데이터 이동을 최소화하는 PIM-like(Process-in-Memory) 구조의 아키텍처를 보유하고 있으며, 이를 기반으로 0.15~20TOPS(Tera Operations Per Second, TOPS)의 초소형 및 보급형 영역의 연산 성능을 지원하는 제품 라인업을 구축 중이다.

세뮤나이트는 소리(Voice), 비전(Vision), SLM(Small Language Model) 등 AI 애플리케이션별 연산 특성을 하드웨어에 최적화한 목적 기반(Purpose-Built) NPU를 개발하고 있다. 기존 범용 NPU 대비 높은 전력 효율과 뛰어난 가격 경쟁력을 제공해 제품 양산을 추진한다.

정지성 에스오에스랩 대표이사는 "라이다가 단순히 공간 데이터를 수집하는 센서를 넘어 AI와 결합해 현장 상황을 빠르게 인식하고 판단할 수 있게 되면 로보틱스와 스마트 인프라를 비롯한 다양한 산업에서 활용 가치가 크게 높아질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세뮤나이트의 저전력·고효율 AI 반도체 기술과 에스오에스랩의 독자적인 라이다 기술을 결합해 새로운 사업 기회를 만들어 나가겠다"고 덧붙였다.

김상엽 세뮤나이트 대표이사는 "세뮤나이트는 NPU 칩 개발과 지식재산권(IP) 라이선스 공급 역량을 바탕으로 고객사 특화 AI 모델에 최적화된 반도체를 제공하고 있다"고 언급했다.

또 김 대표는 "에스오에스랩과의 협력은 AI 반도체와 라이다 기술의 적용 범위를 넓히는 중요한 계기가 될 것"이라며 "Voice, Vision, SLM에 특화된 NPU와 온디바이스 AI 시스템온칩(SoC)을 통해 에스오에스랩 제품의 경량화와 성능 향상은 물론, 글로벌 경쟁력을 함께 높여 나가겠다"고 강조했다.


남지완 기자 ainik@finance-scope.com

섹터 VIEW