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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동차산업

SJG세종, 美 조지아주 서배너 150억 투자 신규 공장 설립… 내년 3월 준공 목표

남지완 기자

입력 2026.10.06 09: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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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차그룹 메타플랜트 아메리카(HMGMA) 하이브리드 생산 확대에 전격 대응

SJG세종 CI. 사진=SJG세종


자동차 부품 전문 기업 SJG세종이 미국 조지아주 서배너(Savannah) 지역에 신규 법인을 설립하고 총 150억원 규모를 투입해 생산공장을 전격 구축한다고 6일 밝혔다.

SJG세종의 미국 신공장은 현대차그룹 메타플랜트 아메리카(HMGMA)에서 차로 20분 이내 거리에 있는 채텀(Chatham) 카운티 블루밍데일(Bloomingdale)에 들어선다. 

이는 HMGMA의 하이브리드(HEV) 차량 생산 확대 기조에 발맞춰 현지 생산 거점을 선제적으로 확보하고, 물류비 절감 및 공급 대응력을 극대화해 북미 시장 경쟁력을 높이기 위한 전략적 결정이다.

현재 SJG세종은 미국 앨라배마주와 조지아주 등 총 두 곳에 생산 거점을 운용하며 현대차 및 기아 현지 공장에 핵심 부품을 안정적으로 공급하고 있다. 

이번에 새로 구축하는 서배너 공장은 현대차·기아의 차세대 하이브리드 차량 부품 공급을 전담하는 신규 전진기지로 가동될 방침이다.

신공장은 총 1만6900㎡(약 5115평) 규모로, 생산라인, 자재창고, 오피스동 등으로 조성된다. 

회사는 이미 사용 승인이 완료된 건물을 10년간 장기 임대하는 방식으로 신속하게 부지를 확보했다. 주요 설비 공사는 내년 3월 완료 후 준공을 마치고, 같은 해 8월부터 본격적인 초도 물량 양산에 돌입한다는 목표다.

서배너 HMGMA에서는 SUV 하이브리드 모델을 중심으로 향후 10년간 누적 300만대 규모의 생산이 예정돼 있다. 

SJG세종은 이번 거점 구축을 계기로 신규 모델 및 후속 차종으로 부품 공급 라인업을 지속 확장해 북미 수주 잔고를 끌어올린다는 구상이다.

회사 관계자는 “현대차그룹이 북미 시장 내 하이브리드 차량 생산을 대폭 확대하고 현지 부품 조달 비중을 제고하고 있는 만큼, SJG세종 역시 기밀하게 대응해 완벽한 현지 공급 체계를 다질 것”이라며 “지속적인 수주 확대를 통해 북미 자동차 부품 시장에서의 입지를 더욱 공고히 하겠다”고 강조했다.

남지완 기자 ainik@finance-scop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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