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헥토파이낸셜, 미국 오픈스탠다드 합류…글로벌 결제 인프라 확대

서윤석 기자

입력 2026.10.01 08: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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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자·마스터카드 등 160여 개 글로벌 기업이 참여하는 달러 기반 스테이블코인 연합체에 합류

헥토파이낸셜의 미국 오픈스탠다드 합류 및 글로벌 결제 인프라 확대. (사진=헥토파이낸셜)

헥토파이낸셜이 달러 기반 스테이블코인 '오픈USD(OUSD)' 연합체인 미국 오픈스탠다드(Open Standard)에 합류해 글로벌 결제 인프라를 확대한다.

헥토파이낸셜은 1일 미국 오픈스탠다드에 합류한다고 밝혔다.

오픈스탠다드는 달러 기반 스테이블코인 오픈USD를 위한 글로벌 기업 연합체다. 비자(Visa), 마스터카드(Mastercard), 스트라이프(Stripe), 코인베이스(Coinbase) 등 160여 개 글로벌 기업이 참여하고 있다.

헥토파이낸셜은 서클(Circle)의 글로벌 결제 네트워크인 CPN(Circle Payments Network)에 이어 오픈USD까지 글로벌 스테이블코인 결제·정산 인프라를 확대했다. 이를 통해 기업 고객의 거래 방식과 국가에 따라 다양한 글로벌 결제 인프라를 제공할 수 있게 됐다.

헥토파이낸셜은 외환·해외송금 서비스를 안정적으로 제공하며 쌓아온 국경 간 결제 역량을 바탕으로 오픈스탠다드 네트워크 파트너로 참여한다. 향후 오픈USD를 해외 송금과 기업 간 결제·정산 등에 활용하며, 해외 송금과 정산 절차를 더 빠르고 효율적으로 개선할 방침이다.

기업 고객 대상 B2B 결제·송금·자금운용 등 다양한 사업 영역에서 오픈USD를 규제에 맞춰 활용하는 방안도 검토한다.

오픈스탠다드는 여러 글로벌 기업이 함께 생태계 구축에 참여하는 개방형 구조가 특징이다. 네트워크 파트너 기업은 오픈USD를 발행하거나 달러로 바꾸는 과정에서 별도의 발행·상환 수수료를 내지 않으며, 오픈USD 이용 확대에 기여하면 관련 수익을 공유받는다. 헥토파이낸셜은 향후 국내외 오픈USD 거래와 결제·정산 확대에 기여하면서 새로운 수익모델도 발굴할 계획이다.

최종원 헥토파이낸셜 대표는 "글로벌 결제 시장은 기존 금융망과 스테이블코인을 연결하는 방향으로 빠르게 변화하고 있다"며 "서클 CPN에 이어 오픈스탠다드까지 글로벌 네트워크를 다양하게 확대한 만큼 국내외 기업들이 다양한 스테이블코인을 활용해 보다 효율적으로 글로벌 결제·정산을 할 수 있는 인프라를 구축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오픈스탠다드는 현지시간 30일 공식 홈페이지 등을 통해 베이스(Base), 이더리움(Ethereum), 솔라나(Solana), 템포(Tempo) 등 4개 블록체인에서 발행을 시작했다.

각 체인별 오픈USD 컨트랙트 주소도 공개했다. 오픈스탠다드에 따르면 오픈USD는 코인베이스·크라켄(Kraken)·유니스왑(Uniswap)에서 거래를 시작하며, 코인베이스·마스터카드·스트라이프·비자 등을 통해 기능 연동을 지원한다.


서윤석 기자 yoonseok.suh@finance-scop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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