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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AI, 멕시코 FEMIA·포스코인터와 3자간 항공우주산업 협력 MOU 체결

남지완 기자

입력 2026.09.28 08: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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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종출 대표이사 “이번 협력 발판 삼아 중미 지역 내 FA-50 진출 가속화하고, 북미·남미 시장까지 수출 저변 확장할 것”

(왼쪽부터 순서대로) 김정관 산업통산부 장관, 김종출 KAI 대표이사, 루이스 리스카노 FEMIA CEO, 이계인 포스코인터내셔널 대표이사, 마르셀로 에브라르드 멕시코 경제부 장관이 지난 25일 열린 한-멕시코 비즈니스 포럼에 참가해 사진촬영 하고 있다. 사진=KAI


한국항공우주산업(KAI)이 이재명 대통령의 멕시코 국빈 방문 일정에 맞춰 멕시코 항공우주산업협회(FEMIA), 포스코인터내셔널과 함께 멕시코 현지에서 “항공우주 산업 협력 양해각서(MOU)”를 전격 체결했다고 28일 밝혔다.

이번 3자 협력은 멕시코 정부가 역점 추진 중인 국가 중장기 경제 발전 전략 ‘플랜 멕시코(Plan Mexico)’에 발맞춰 멕시코의 항공우주 생태계를 고도화하고 양국 간 전략적 파트너십을 공고히 다지기 위해 추진됐다.

협력 파트너인 FEMIA는 100개 이상의 주요 회원사를 보유한 멕시코 항공우주 산업계 대표 기관으로, 정부의 항공우주 정책 수립 및 글로벌 공급망 확대를 주도하고 있다.

KAI는 이번 협약을 계기로 완제기, 민수, 우주 분야의 독보적인 플랫폼과 기술력을 활용해 현지 파트너 참여를 대폭 확대할 예정이다.

특히 글로벌 공급망 협력 등 실질적인 비즈니스 모델을 다져 멕시코의 항공우주 산업 성장을 견인하는 한편, 중남미 시장에서의 사업 영역을 꾸준히 늘려갈 방침이다. 

KAI는 고정익, 회전익, 무인기, 위성, MRO, 기체 구조물 등 핵심 플랫폼을 기반으로 현지 생산, 기술 협력, 공급망 현지화를 포함한 다각적 협력 방안을 다각도로 협의한다.

FEMIA는 멕시코 공공기관 및 주요 기업들과의 교류를 촉진하고 검증된 현지 우수 파트너 발굴 및 현지화 정책 정보를 적극 제공한다. 

포스코인터내셔널은 탄탄한 글로벌 네트워크를 바탕으로 신규 사업 기회 모색 및 금융 협력을 추진하며, 발굴된 현지 기업들이 KAI의 항공우주 제조 공급망에 원활히 탑재될 수 있도록 다리 역할을 수행한다.

앞서 KAI와 포스코인터내셔널은 지난 10월 ‘글로벌 항공우주 시장 동반 진출을 위한 전략적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양사의 핵심 역량을 결합한 글로벌 수출 경쟁력 강화 체계를 구축한 바 있다.

김종출 KAI 대표이사는 “이번 협력은 멕시코의 국가 전략 정책인 ‘플랜 멕시코’의 성공적 추진에 기여함과 동시에 양국이 항공우주 산업의 핵심 파트너로 도약하는 결정적 전환점이 될 것”이라며 “멕시코와의 교두보 협력을 발판 삼아 중미 지역 내 FA-50 진출을 가속화하고, 향후 북미 및 남미 시장까지 수출 저변을 지속 확장하겠다”라고 강조했다.

남지완 기자 ainik@finance-scop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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