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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성/케이블산업

티엠씨, 조선향 케이블 선별 수주 및 확장되는 광케이블 시장과 동반해 수익성 제고

남지완 기자

입력 2026.07.10 10:25수정 2026.07.10 11: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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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기사는 2026년07월10일 10시25분에 파이낸스 스코프 프리미엄 콘텐츠로 선공개 되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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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북미 시장 공략 가속… 2027년 유럽 공략 시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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티엠씨의 포트폴리오. 사진=티엠씨





케이블 제조 업체 티엠씨가 수익성 높은 케이블 수주를 비롯해 광케이블 시장 공략에 속도를 내 수익성 제고에 나선다.

2027년 유럽 시장 공략도 앞두고 있어 향후 실적 개선 기대감도 커지는 형국이다.

10일 티엠씨 관계자는 “2025년 실적이 소폭 부진했던 것은 해양플랜트향 케이블 프로젝트가 지연됐기 때문”이라며 “올해는 해당 프로젝트가 정상적으로 이행될 것이기에 실적 개선을 기대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이어 “당사는 액화천연가스(LNG) 운반선 위주로 케이블 수주를 진행하고 있다”며 “LNG운반선 신조선가 인상을 고려해, 당사의 케이블 납품도 일정 부문 추가 마진을 확보할 수 있게 관련 계약이 일부 변경됐다”고 언급했다.

전자공시시스템(다트)에 따르면 티엠씨는 ▲2024년 매출 3757억원, 영업이익 109억원 ▲2025년 매출 3409억원, 영업이익 64억원을 기록해 부진한 실적을 이어갔다.

올해는 이와 분위기가 다소 다르다. ▲유진투자증권은 티엠씨가 올해 매출 3840억원, 영업이익 120억원을 기록할 것으로 예상했다.

유진투자증권 리포트에 따르면 LNG운반선향 케이블 마진은 일반 상선(컨테이너선, 벌크선 등)향 케이블 대비 마진이 높은 것으로 알려졌다. 또한 해양플랜트용 케이블 역시 마진이 높은 편인 것으로 파악된다.

또 유진투자증권은 미국서 광케이블 공급이 부족한 상황이며 이에 미국서 케이블 생산역량을 보유하고 있는 티엠씨의 전략적 가치가 높아지고 있다고 평가했다.

이찬영 유진투자증권 연구원은 “과거 조선향 케이블 사업으로 실적을 확보해 왔다면, 앞으로는 인프라 특수 케이블 업체로 정체성을 넓혀나갈 것”이라고 분석했다.

티엠씨는 지난 3월 미국 통신부품업체 암페놀(Amphenol)에 200만달러(약 30억원) 규모 FTTH(초고속 인터넷 설비의 일종) 광케이블을 초도 공급한 바 있다. 회사 관계자는 “초도 물량 공급 후 지속적으로 거래가 이어지고 있다”고 언급했다.

회사는 지난 5월에도 미국 데이터센터·AI 인프라과 110억원 규모 광케이블 공급계약을 체결하며 북미 공략을 가속화 하고 있다. 

티엠씨 측 관계자는 “북미 광케이블 시장 규모는 꾸준히 확장되는 상황”이라며 “수주 물량도 증가할 것으로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고 말했다.

미국 공장 증설 계획이 존재하기는 하지만 자세한 일정에 대해서는 말을 아꼈다.

티엠씨 IR자료에 따르면 회사는 암페놀의 유통망을 활용해 북미 광통신 시장 공략에 박차를 가한다는 계획이다. 또한 광섬유 기업 코닝(Corning)과도 협력해 북미 데이터센터향 고객을 유치하겠다는 전략이다. 이 외에도 광섬유 기업 헥사트로닉(Hexatronic)과 협력해 유럽 데이터센터 시장 공략을 2027년 추진하겠다는 목표다.

한편 나민식 SK증권 연구원은 “전사 매출액 성장이 본격화되는 시점은 2027년으로 전망한다”며 “광케이블 및 LNG운반선향 케이블 등으로 포트폴리오가 변화하면서 매출 성장과 무간하게 영업이익률이 증가할 것”이라고 분석했다.

남지완 기자 ainik@finance-scop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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