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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투지, '세마글루타이드' 서방형 미립구 美 특허 등록

서윤석 기자

입력 2026.05.18 09: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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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특허 우선일 2020년 2월 14일, 미립구 제형 관련 최선행 특허권 20년간 독점적 권리보호
지투지바이오, 총 7개국 특허 확보..전 세계 특허 권리화 지속 확대

사진=지투지바이오 전경


지투지바이오는 18일 미국에서 당뇨·비만치료제 주요 성분인 '세마글루타이드' 제형에 대한 특허 등록을 완료했다고 밝혔다.

특허 명칭은 'GLP-1 유사체, 또는 이의 약학적으로 허용 가능한 염을 포함하는 서방형 미립구를 포함하는 약학적 조성물'이다.

이번 미국 특허의 우선일은 2020년 2월 14일이다. 이는 현재까지 미국 내 세마글루타이드 함유 생분해성 미립구 제형 관련 특허 중 우선일이 가장 앞선 것이다. 지투지바이오는 해당 제형에 대한 독점적 권리를 20년간 보호받는다. 또한 지속적인 후속 특허 확보를 통해 경쟁사의 진입 장벽을 높일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지투지바이오는 전 세계 특허 권리화를 지속적으로 확대하고 있다. 세마글루타이드 저함량과 고함량을 중심으로 각각 10개국과 12개국에 특허를 출원했으며, 현재 3개국과 12개국에서 심사가 진행 중이다.

세마글루타이드는 노보 노디스크(Novo Nordisk)가 개발한 당뇨 치료제 오젬픽(Ozempic)의 주요 성분으로, 체중 감소 효과를 입증하며 2021년 비만치료제 '위고비(Wegovy)' 출시로 이어졌다.

지난해 오젬픽과 위고비의 글로벌 전체 매출은 47조원을 기록했으며, 이 중 미국 매출은 32조원으로 전체의 68%를 차지했다.

이희용 지투지바이오 대표는 "성인 비만율이 매우 높은 미국 시장에 비만치료제의 핵심 물질인 세마글루타이드에 대한 특허를 등록하게 돼 기쁘다"며 "이번 미국 특허 등록으로 총 7개 국가에 세마글루타이드 제형 특허를 등록하게 됐으며, 향후에도 당사만의 독보적인 경쟁력을 확대할 계획이다"고 말했다.

서윤석 기자 yoonseok.suh@finance-scop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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