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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톤, 아르고스와 비대면 외국인 인증 체계 구축 MOU

서윤석 기자

입력 2026.03.25 08: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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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융권 검증 PQC 기반 인증/보안 솔루션과 AI eKYC 기술 연계, 차세대 인증 체계 구축
비대면 외국인 인증 시장 공략, 금융·통신 분야 공동 사업 개발

사진=홍재용 아톤 금융∙인증사업본부 본부장(왼쪽), 손성호 아르고스 아이덴티티 이사


양자내성암호(PQC) 기술과 인공지능(AI) 기반 신원확인 기술이 만나 외국인 대상 비대면 인증 시장의 새로운 표준이 마련될 전망이다.

아톤은 25일 아르고스 아이덴티티와 '글로벌 신원확인 및 인증' 사업 협력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

최근 비대면 서비스 확대로 외국인 대상 신원확인 및 인증 수요가 급증하는 가운데, 양사는 각자의 기술을 결합해 공동 사업에 나선다.

이번 협약의 핵심은 아톤의 PQC 기반 인증·보안 기술과 아르고스의 글로벌 신원확인(eKYC) 기술을 결합하는 것이다.

양사는 이를 통해 외국인 대상 차세대 통합 인증 서비스 체계를 구축하고, 금융사·통신사 등을 대상으로 공동 사업을 추진한다.

나아가 고도화된 인증 체계를 요구하는 산업 전반으로 협력 범위를 확대해 신원확인부터 인증, 정보보호까지 이어지는 통합 체계를 완성한다는 목표다.

앞서 아톤은 올해 1월 아르고스에 전략투자를 단행했다. 다국가 신분증 인식·검증에 특화된 아르고스의 AI 기술력이 아톤의 금융권 인증 역량과 시너지를 낼 수 있다고 판단한 데 따른 것으로, 이번 MOU는 전략투자에 이은 본격적인 사업 협력의 첫 단계다.

아르고스 아이덴티티는 AI 기반 글로벌 신원인증 플랫폼 기업으로, 다양한 국가의 신분증을 인식·검증할 수 있는 eKYC 기술을 보유하고 있다.

신분증 광학문자인식(OCR), 위·변조 판별, 진위확인 등 글로벌 환경에 최적화된 솔루션을 제공한다. 아톤은 PQC 기반 인증·보안 솔루션 'Quantum Safe 시리즈'를 금융권 최초로 상용 공급했으며, 최근에는 이 솔루션을 가상자산 업권으로 확장했다.

홍재용 아톤 금융·인증사업 본부장은 "아르고스의 AI 기반 글로벌 신원확인 기술과 아톤의 양자내성암호 인증 기술의 시너지로 보안성과 글로벌 확장성을 동시에 갖춘 차별화된 서비스가 가능하다"며 "국내 금융사·통신사를 시작으로 외국인 인증 시장을 선점하고, 이를 기반으로 글로벌 진출까지 확대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서윤석 기자 yoonseok.suh@finance-scop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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