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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CM(니켈·코발트·망간) 전구체 사업을 하는 에코앤드림이 LFP(리튬·인산 철) 전구체 기술 확보를 위해 속도를 내고 있다.
전구체란 최종 물질이 되기 바로 전 단계의 물질을 의미하며, 에코앤드림 등 배터리 소재 기업들이 생산하는 전구체는 주로 양극재를 제조하는 데 사용된다.
에코앤드림은 이달 11일부터 13일까지 서울 강남 코엑스에서 열리는 인터배터리 2026에 첫 참가했다.
13일 회사 관계자는 “청주 오창 R&D센터 인근에 LFP 전구체 샘플 생산을 위한 설비 배치를 최근 마무리 했다”며 “이달 내로 가동을 진행할 예정이다”고 말했다.
이어 “R&D 연구실에서 샘플을 생산할 경우 수 kg 물량 수준만 생산할 수 있으나 이번에 가동되는 공장은 수십 kg 수준 이상의 생산이 가능하다”며 “이를 통해 향후 샘플 생산 및 여러 업체(잠재 고객)와의 접촉을 진행할 계획”이라고 설명했다.
NCM 배터리 기술 진화 방향 및 LFP 전구체에 대한 기술적 설명도 이어졌다.
그는 “일반적으로 NCM 배터리를 생산하는 기업들은 LMR(리튬·망간·리치) 배터리, HVM(고전압미드니켈) 배터리로 기술 개발을 진행한다”며 “이에 당사도 해당 배터리 시장 개화를 대비하고자 관련 기술을 쌓아가고 있다”고 말했다.
또 “LFP 배터리 같은 경우는 국내에서 거의 사라진 기술이며, 이는 NCM 배터리와 기술 방향성이 매우 상이하다”며 “철(F)이 포함돼 있기 때문에 상당히 다른 화학반응을 나타내며, 관련 전구체 개발을 위해 당사는 여러 외부업체와의 협업도 적극 진행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두 폼팩터의 화학반응 성격이 다르다. 향후 NCM 전구체 생산 라인을 LMR 전구체, HVM 전구체 라인으로 일부 변경하는 형태가 가능하지만, LFP 전구체는 꼭 새로운 공장을 지어 전구체 양산을 진행해야 한다는 사실도 밝혔다.
다만 LFP 전구체 양산을 위한 신공장 구축 로드맵은 공개되지 않았다.
전고체 배터리용 황화물계 전해질 소재 사업을 새롭게 추진한다는 사실도 강조했다.
에코앤드림 관계자는 “당사가 하는 모든 사업은 과거 회사의 주업 이었던 촉매 사업의 관련 기술이 기반이 되고 있다”며 “이 덕분에 NCM 전구체 사업에 뛰어들 수 있었으며 앞으로는 LFP 전구체, 황화물계 전해질 소재 사업으로 포트폴리오를 넓혀나갈 수 있는 것”이라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