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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날핀테크, 美 사하라 AI와 맞손..AI 에이전트 결제시장 선점

윤영훈 기자

입력 2026.02.10 09: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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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 넥스트·바이낸스 투자 유치한 글로벌 AI사 협업…스테이블코인 기반 금융 고도화

진창용 다날핀테크 대표(왼쪽), Tyler Zhou Sahara AI 공동창업자. (사진=다날)

다날핀테크가 미국 AI 기술 기업 사하라 AI와 협력해 인공지능이 스스로 판단하고 결제까지 수행하는 AI 에이전트 중심의 차세대 디지털 금융 생태계 구축에 나선다.

다날핀테크는 미국의 AI 기술 기업 사하라 AI(Sahara AI)와 스테이블코인 및 결제·금융 분야 협력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10일 밝혔다.

양사는 이를 통해 차세대 디지털 금융 서비스 고도화에 본격적으로 착수한다.

사하라 AI는 탈중앙화 AI 플랫폼사로 삼성 넥스트, 바이낸스 랩스 등 글로벌 탑티어 투자사로부터 약 4300만달러(약 630억원) 규모의 투자를 유치한 유망 기업이다.

현재 마이크로소프트, 아마존, 스냅 등 글로벌 기술 기업 및 주요 연구기관과의 협력 네트워크를 기반으로 웹3 기반 AI 경제 생태계를 확장하고 있다.

이번 협약으로 다날핀테크와 사하라 AI는 스테이블코인 금융 인프라와 AI 기술을 결합한다. 다날핀테크는 안정적인 결제 및 정산 인프라를 제공한다. 사하라 AI는 고도화된 AI 기술 역량을 투입한다.

특히 양사는 최근 주목받는 AI 에이전트에 결제 서비스를 접목한다. 인공지능이 자율적으로 경제 활동을 수행하는 환경을 구축해 시장 선점 위치를 확고히 한다는 전략이다.

양사는 스테이블코인 운영 전반의 효율성과 안정성을 높이는 방안을 공동 모색한다.

거래 흐름 분석과 운영 자동화, 리스크 관리 고도화에 AI 기술을 적용한다. 이를 통해 스테이블코인 기반 금융 인프라의 신뢰성을 강화한다. 글로벌 시장을 겨냥한 디지털 자산 네트워크 확장도 함께 추진할 계획이다.

실질적인 서비스 협력도 진행한다.

사하라 AI가 론칭할 AI 자산 관리 솔루션 소린(Sorin)의 공동 마케팅을 펼친다. 이를 기반으로 페이코인(PCI)의 글로벌 활용처를 넓히고 이용자의 자산 관리 편의성을 향상한다. 결제와 금융 서비스 전반에서 AI 기술의 활용 범위를 단계적으로 확대한다는 방침이다.

다날핀테크 관계자는 "이번 협약은 스테이블코인과 AI 기술을 결합한 차세대 디지털 금융 서비스의 가능성을 모색하는 출발점"이라며 "스테이블코인과 AI가 결합된 혁신적인 핀테크 서비스로 글로벌 시장을 선도해나가겠다"고 말했다.

사하라 AI 관계자 역시 "금융 인프라와 AI의 결합은 향후 디지털 금융 산업의 핵심 방향"이라며 "다날핀테크와의 협력을 통해 웹3 기반 AI 기술이 실제 금융 서비스 영역에서 활용되도록 협력을 지속하겠다"고 전했다.


윤영훈 기자 jihyunengen@finance-scop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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