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어라인소프트는 11일 인피니트 북미(INFINITT North America, INA)와 협력해 미국 뉴저지주(州) 패터슨 소재 종합병원 세인트조셉스 헬스(St. Joseph's Health)에 흉부 CT 기반 AI 판독 워크플로우를 구축한다고 밝혔다.
이번 구축은 폐암 검진 대상군의 흉부 CT를 중심으로 우선 적용된다. 의료진의 판독 일관성과 검토 효율을 높이기 위해 추진됐다.
이번 프로젝트의 핵심은 기존 시스템과의 통합이다. 세인트조셉스 헬스가 기존에 사용하던 INFINITT PACS 환경 안에 AI를 결합하는 방식이다. CT 영상이 PACS로 전달되면 AI 분석이 백그라운드에서 자동으로 수행된다.
의료진은 별도 프로그램을 실행할 필요 없이 기존 판독 환경에서 바로 분석 결과를 확인할 수 있다. 이는 의료진의 추가 클릭·업무 전환·별도 로그인·판독 지연 등의 부담을 줄일 수 있다.
코어라인소프트의 AVIEW는 폐결절 등 주요 소견을 사전 분석하고, 크기·부피·위치 등 정량 정보를 구조화된 형태로 제공한다. 과거 영상 비교 기능도 적용돼, 현재 영상과 과거 영상을 비교함으로써 폐결절 등의 변화를 정량적으로 확인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
이번 프로젝트는 양사의 북미 지역 두 번째 공동 구축 사례다. 앞서 양사는 미국 영상의학 전문그룹 이미지케어 래디올로지(ImageCare Radiology)에 AVIEW 기반 제로클릭(Zero-Click) AI 워크플로우를 구축한 바 있다.
첫 사례가 영상의학 전문그룹이었다면, 이번에는 병원 중심의 의료시스템으로 적용 범위를 넓혔다. INA는 북미 병원과 영상센터에 영상의학용 PACS와 엔터프라이즈 이미징 솔루션을 공급해 온 의료영상 전문 기업이다.
향후 양사는 개별 기관마다 AI를 새로 구축하는 방식 대신, INA의 의료영상 시스템 및 고객 지원 체계에 코어라인소프트의 AI를 결합해 의료기관별 환경에 맞게 적용하는 방식으로 확장할 계획이다.
데이비드 스마로(David Smarro) INFINITT North America 대표는 "세인트조셉스 헬스와의 파트너십은 고품질의 혁신적 진료를 제공하겠다는 공동의 목표에 기반해 왔다"며 "코어라인소프트와 함께 첨단 AI 기능을 세인트조셉스의 영상 판독 워크플로우 안으로 직접 통합하게 돼 뜻깊다"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