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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인메딕스, 10억원 규모 자사주 매입 결정…상장 후 첫 주주환원

서윤석 기자

입력 2026.07.23 09: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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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년 코스닥 상장 이후 첫 자사주 취득 결정…주주 친화 행보 본격화



파인메딕스는 23일 주주가치 제고와 주가 안정을 위해 10억원 규모의 자사주 매입을 결정했다고 밝혔다.

파인메딕스는 앞서 22일 이사회를 열어 한국투자증권과 자기주식 취득 신탁계약을 체결하기로 결의했다. 취득 예정 규모는 이사회 결의 전일 종가 기준 25만6410주다. 계약 기간은 2026년 7월 23일부터 2027년 7월 22일까지다.

이번 자사주 매입은 2024년 12월 코스닥 상장 이후 처음이다.

이번 결정은 소화기 내시경 토탈 솔루션 사업 경쟁력 강화와 글로벌 시장 확대를 기반으로 한 중장기 성장 전략에 대한 자신감, 그리고 책임경영 실천 의지를 반영한 것이라고 회사측은 설명했다.

파인메딕스는 해외 주요 규제기관의 의료기기 인허가 획득, 국가별 유통 파트너십 강화, 국내 직판 매출 확대 등으로 기업 펀더멘털이 강화되고 있음에도 현재 기업가치가 중장기 성장성과 미래 가치를 충분히 반영하지 못하고 있다고 판단했다.

파인메딕스는 올해 미국, 일본, 유럽을 중심으로 글로벌 시장을 공략하고 있으며, 하반기 해외 매출 비중 확대를 통해 양적 성장이 더욱 가속화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미국에서는 기관지 초음파 내시경 시술기구 '클리어팁(ClearTip) EBUS-TBNA'의 주요 의료기관 샘플 테스트에서 긍정적인 반응을 얻어 현재 초도 물량 확대 공급을 논의 중이다. 일본에서는 ESD용 시술기구 '클리어컷 나이프(ClearCut Knife)'의 판매 수량 확대에 따른 공급가 조율과 공식 론칭 및 마케팅 활동 강화에 주력하고 있다.

유럽에서는 최근 차세대 시술기구 제품군에 대해 CE MDR 인증을 획득했다. 이를 바탕으로 글로벌 의료기기 기업과 ODM·OEM 협력을 본격적으로 추진하며 해외 사업 기반을 공격적으로 확장 중이다.

전성우 파인메딕스 대표는 "파인메딕스는 소화기 내시경 분야의 독자적인 기술력을 바탕으로 글로벌 의료기기 시장에서 사업을 빠르게 확대하고 있으며, 최근 해외 판매 확대와 고부가가치 제품 중심의 성장 전략이 점차 가시적인 성과로 이어지고 있다"고 말했다.

그는 "앞으로도 양적·질적 성장을 지속하는 동시에 주주가치 제고를 위한 다양한 정책을 적극 검토해 시장의 신뢰와 기업가치를 높이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덧붙였다.

서윤석 기자 yoonseok.suh@finance-scop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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