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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도체/관련부품

중기부, 국내 파운드리 3사와 함께 '팹리스 스타트업' 전폭 지원

남지완 기자

입력 2026.04.14 08: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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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성숙 장관 “국내 팹리스 스타트업이 경쟁력 갖추고 성장할 수 있도록 지원할 것”

사진=제미나이


중소벤처기업부(중기부)가 삼성전자, SK키파운드리, DB하이텍 등 국내 파운드리 3사와 협력해 유망 팹리스 스타트업의 시제품 제작을 지원하는 ‘모두의 챌린지 팹리스’ 프로그램을 추진한다. 

14일 중기부에 따르면 이번 사업은 AI 기술 가속화에 따라 중요성이 커진 시스템 반도체 산업의 생태계를 강화하고 혁신 스타트업의 사업화를 뒷받침하기 위해 마련됐다.

‘모두의 챌린지’는 핵심 전략 분야의 스타트업과 선도기업 간 개방형 혁신을 통해 국가 창업 시대를 견인하는 프로그램이다. 

이번 팹리스 편은 앞서 진행된 ‘AX(AI 전환)’, ‘방산’ 시리즈에 이은 세 번째 프로젝트다. 

선정된 스타트업은 국내 파운드리사의 시제품 공정(MPW) 이용 기회를 우선 제공받으며, 공정 비용으로 최대 2억원까지 지원받을 수 있다. 2022년부터 매년 정기적으로 개최돼 현재까지 총 20개사가 선정돼 지원이 진행되기도 했다.

특히 올해는 팹리스 현장의 수요가 높았던 12인치 공정에 대한 지원을 대폭 확대했다. 

삼성전자의 12인치 공정을 활용할 3개사(각 최대 2억원)와 SK키파운드리·DB하이텍의 8인치 공정을 활용할 2개사(각 최대 1억원) 등 총 5개 유망 스타트업을 최종 선발한다. 

모집 대상은 국내 파운드리 공정 이용을 희망하는 창업 10년 이내의 팹리스 스타트업이며, 서류와 발표 평가를 통해 기술력을 검증할 예정이다.

한성숙 중기부 장관은 “국가 첨단산업의 근간인 시스템 반도체 생태계에 대한 지원은 메모리 반도체의 성장만큼이나 필수적”이라며 “국내 팹리스 스타트업이 글로벌 시장에서 경쟁력을 갖추고 성장할 수 있도록 모든 역량을 동원해 지원하겠다”고 언급했다.

남지완 기자 ainik@finance-scop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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