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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사주매입

듀오백, 정관영 대표이사 자사주 6만710주 매입…책임경영 강화

윤영훈 기자

입력 2026.03.23 08: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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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산재평가로 부채비율 52%까지 감소…올해 B2G 영역 확장 및 제품 다각화로 기업가치 제고 주력

듀오백 CI. (사진=듀오백)

듀오백이 최고경영자의 자사주 매입과 대규모 자산재평가를 통한 재무구조 개선을 바탕으로 시장의 신뢰 회복과 본격적인 사업 확장에 나선다.

듀오백은 정관영 대표이사가 장내에서 보통주 6만710주를 매수했다고 23일 밝혔다. 정 대표는 회사의 본질적인 가치와 성장 가능성이 현재 주가에 충분히 반영되지 않았다고 판단, 최대주주로서 책임경영을 강화하기 위해 이번 자사주 매입을 결정했다. 이로써 정관영 대표이사의 보유 주식 수는 428만9326주로 늘었으며, 지분율은 35.84%다.

듀오백은 지난해 인천공장 및 서울사무소 토지에 대한 자산재평가를 실시해 재무구조 개선을 본격화했다. 자산재평가 결과 재평가 전 장부가액 76억3145만원이 411억1461만원으로 책정되면서 총 334억8316만원의 재평가차액이 발생했다.

이에 따라 지난해 기준 자산총계는 521억원으로 전년 대비 128% 증가했다. 특히 재평가잉여금 약 250억원이 자본에 반영되면서 재무 안정성 지표도 크게 개선됐다. 2024년 기준 75% 수준이던 부채비율은 지난해 결산 기준 52%까지 낮아졌다.

듀오백은 개선된 재무구조를 바탕으로 올해 사업 확장에 주력할 계획이다. 기존 B2C(기업·소비자간 거래) 중심의 사업 구조에서 B2G(기업·정부간 거래) 영역으로 확장하는 한편, 의자 제품군을 넘어 자세교정 쿠션·모션데스크 등으로 제품 포트폴리오를 다각화한다. 스마트 체어 등 제품 라인업 다변화를 통해 실적 성장을 이루고 주주가치 및 기업가치 제고에 집중한다는 방침이다.

듀오백은 최근 불거진 주가조작 의혹에 대해서는 명확히 선을 그었다. 회사 관계자는 "최근 일부 보도를 통해 제기된 주가조작 의혹은 증권사 내부 인력의 일탈 행위와 관련된 것으로 당사와는 전혀 무관하다"며 "듀오백은 주가와 관련한 어떠한 불공정 거래에도 관여한 사실이 없으며, 향후에도 투명한 경영과 책임 있는 기업 운영을 통해 시장 신뢰를 지속적으로 높여나갈 것"이라고 설명했다.


윤영훈 기자 jihyunengen@finance-scop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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