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알지노믹스, RNA 편집 유전자치료제 간암 임상 중간 결과 "AACR 2026 구두 발표"

서윤석 기자

입력 2026.03.05 09: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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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Z-001 임상 중간분석 결과 발표

사진=알지노믹스 제공


알지노믹스는 오는 4월 17일부터 22일까지 미국 샌디에이고에서 열리는 미국암연구학회(AACR 2026)에서 간암 RNA 편집 유전자치료제의 임상 중간분석 결과를 구두발표한다고 5일 밝혔다.  

AACR은 미국임상종양학회(ASCO), 유럽종양학회(ESMO)와 함께 세계 3대 암학회로 꼽힌다. 전세계 연구기관 및 글로벌 빅파마를 포함한 제약바이오 기업들이 참석하는 국제 행사다. 

알지노믹스는 항암 유전자치료제 ‘RZ-001’ 간암 임상 중간결과의 구두 발표 연사로 선정됐다. 해당 발표에서는 RNA 편집·교정 치료제의 최초 임상 POC(Proof of Concept) 데이터를 발표한다. 

알지노믹스는 이번 발표를 통해 RNA 치환효소 기술의 임상적 유효성 및 안전성을 입증하고, 글로벌 시장에서 기술사업화를 적극적으로 추진할 계획이다.

주력 파이프라인인 ‘RZ-001’은 전체 암세포종의 80% 이상에서 발현되는 텔로머라제 mRNA를 표적해 암세포 사멸 및 면역세포 침윤 유도, 면역항암제 반응률 상승을 유도하는 복합 기전의 항암 유전자치료제다. 

국내 식약처 및 미국 식품의약국(FDA)의 임상계획승인을 받았다. 또한 원발성 간암(HCC) 및 교모세포종(GBM)을 대상으로 미국 FDA로부터 패스트트랙(Fast Track)과 희귀의약품(Orphan Drug Designation)으로 지정받았다.

알지노믹스는 현재 간암환자를 대상으로 RZ-001과 면역항암제 병용 임상 1b/2a상을 진행 중이며, 국내 9개 기관에서 환자 모집 및 투약을 진행하고 있다. 

병용약물인 아테졸리주맙(Atezolizumab)과 베바시주맙(Bevacizumab)은 진행성 간암 1차 치료제로 70% 이상 사용되는 대표적인 요법이다. 그러나 표준치료제 반응률이 약 20~30% 수준에 그치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RZ-001 병용에 따른 임상적 유효성과 반응률 향상 데이터가 뒷받침된다면 사업화 측면에서도 시너지가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또한, RZ-001은 전체 암세포종의 80% 이상에서 발현되는 텔로머라제 mRNA를 표적하기 때문에, 하나의 치료제로 다양한 암종으로 적응증을 확대할 수 있다.

회사 관계자는 “RNA 편집·교정 치료제의 임상 POC 데이터를 국제 학회에서 선보이게 되어 기쁘다”며 “이번 AACR 발표를 계기로 난치성 질환 치료제 개발을 가속화하겠다”고 강조했다.

서윤석 기자 yoonseok.suh@finance-scop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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