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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는 올해 7월 최종결과보고서(CSR)에서 확인된 CR 58%보다 소폭 높아진 수치다. 전체반응률(ORR)은 79%로 동일해 일부 부분반응(PR) 환자가 CR로 진전된 것으로 보인다. ORR은 CR과 PR을 보인 환자를 합친 비율을 의미한다.
27일 업계에 따르면 이뮨온시아는 이같은 PD-L1 항체 후보물질 ‘IMC-001’의 임상결과를 미국혈액학회(ASH)에서 발표한다.
연구팀은 투여기간 17.1개월(중앙값) 동안, 23명의 환자에게 단버스토투그를 2주간격으로 투여했다.
분석결과 ORR은 79%, CR은 63%로 나타났다. 무진행생존기간은 29.4개월, 전체생존기간(OS)는 40.2개월로 확인됐다. 2년동안의 PFS와 OS를 보인 비율은 각각 62%, 78%였다.
연구팀은 루닛의 루닛 스코프 IHC 알고리즘을 이용해 세포막, 세포질, 핵을 분할하고 각 구획내 PD-L1 단백질 발현을 0~100으로 정량화했다. 세 구획의 총 PD-L1 발현 대비 세포막 강도 비율을 막 특이도(MS)로 정의했다. 이를 기준으로 MS-high, MS-low로 구분했다.
또한 PD-L1, FoxP3, CD68 발현 패턴에 기반하여 TIME을 면역 관용형(IT), 면역 회피형 A (IE-A), 면역 회피형 B(IE-B), 면역 침묵형(IS) 등 4개의 아형으로 분류했다.
분석가능한 환자 18명중 11명은 MS-High, 7명은 MS-low로 분류됐다. MS-High 군은 ORR 82%(vs 14%, p=0.013), CR 64%(vs 0%, p=0.013)로 MS-low 군과 비교해 우수한 항암효과를 보였다.
MS-High 군에서는 PFS와 OS가 중앙값(median)에 도달하지 않았다. 그러나 MS-Low 군에서는 각각 2.8개월과 7.9개월을 보였다.
TIME 아형 분석에서는 분류 가능한 20명중 IT 1명, IE-A 10명, IE-B 9명으로 나타났다. IS는 없었다.
IE-B 군은 CR과 ORR이 각각 67%로 IT/IE-A 군에서의 ORR 64%, CR 36%와 높은 경향을 보였다(CR: p=0.370; ORR: p=1.000).
mPFS는 IE-B 군에서 도달하지 않았다. IT/IE-A 군에서의 mPFS는 8.5개월, 2년 PFS 달성 비율은 100%로 IE-B군과 비교해 통계적읋 유의미한 차이를 나타냈다(p=0.019)
OS는 IE-B, IT/IIE-A군 모두 중앙값에 도달하지 않았다. 2년 OS 달성비율은 IE-B 100%, IT/IE-A 67%(p=0.132)였다.
NK/T세포 림프종이란 NK세포 또는 T세포에서 기원하는 림프종으로 림프절 이외의 림프조직에서 발생하는 희귀 혈액암이다.
연구진은 “단버스토투그는 r/r ENKTL 환자서 우수하고 지속적인 항암효과를 보였다. 임상적 이득도 다양한 아형 암세포에서 나타났다”고 말했다.
그는 “AI 기반 PD-L1 막특이도 분석과 TIME 분류를 결합해 가장 뚜렷한 효능을 보이는 환자군을 식별할 수 있었다. 이 모델은 향후 바이오마커로 사용될 가능성이 있다”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