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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노실리칸첨단소재, 실리콘 음극재 핵심 공정 통합 특허 연쇄 출원

남지완 기자

입력 2026.09.04 10: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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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차세대 배터리 소재 시장에서 기술 경쟁력을 지속적으로 강화해 나갈 것"

나노실리칸첨단소재 CI. 사진=나노실리칸첨단소재


이차전지(배터리) 소재 혁신 기업 나노실리칸첨단소재(나노실리칸)는 차세대 배터리 핵심 소재인 실리콘 음극재의 제조원가를 낮추고 성능을 높이는 핵심 공정 기술 특허를 잇달아 출원했다고 4일 밝혔다.

나노실리칸은 지난해 말 '실리콘 음극재 제조공정'(출원번호 10-2025-0210726) 특허를 출원했다.

이 특허는 표면개질과 탄소코팅을 하나의 공정에서 동시에 수행하는 기술이다. 회사는 신속한 권리 확보를 위해 특허청의 의견제출통지서(OA)에 대한 의견서를 제출하는 한편, 우선심사도 신청했다.

기존 실리콘 음극재 제조기술은 표면개질 공정과 탄소코팅 공정을 각각 별도로 진행해 공정 단계가 늘어나고, 제조공정이 복잡해지는 데다 원가 부담도 높아진다. 반면 나노실리칸의 기술은 두 핵심 공정을 단일 공정으로 통합해 공정 효율을 높이고 제조원가를 절감할 수 있다.

나노실리칸은 지난 8월 기존 1차 특허를 보완·개량한 후속 특허 2건을 추가로 출원했다. 2차 특허(출원번호 10-2026-0164122)와 3차 특허(출원번호 10-2026-0164148)는 고도화된 방법론을 담고 있으며, 표면개질과 탄소코팅 동시 수행 과정에서 발생하는 실리콘 표면의 변화를 정밀하게 제어하고 정량적으로 측정하는 기술을 포함한다.

특히 3차 특허는 실리콘 음극재의 대표적인 한계로 꼽히는 초기효율(ICE) 저하 문제를 개선하는 메커니즘을 제시했다. 나노실리칸은 소재 제조공정 단계에서 전리튬화(Pre-lithiation) 공정을 적용해 이 문제를 해결한다.

회사는 이번 연쇄 특허 출원을 통해 지식재산권(IP)을 선제적으로 확보하고, 차세대 배터리 소재 시장에서 기술 경쟁력을 지속적으로 강화해 나갈 계획이다.

나노실리칸 관계자는 "이번 연쇄 특허 출원은 실리콘 음극재 상용화의 주요 걸림돌로 꼽혀온 높은 제조비용과 초기효율 저하 문제를 동시에 해결할 수 있는 독자적인 기술 기반을 마련했다는 데 의미가 있다"며 "우선심사 제도를 활용해 IP를 조기에 확보하고 차세대 배터리 소재 시장에서 기술 경쟁력을 지속적으로 강화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남지완 기자 ainik@finance-scop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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