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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티브링크, 인도 타밀나두주와 대규모 투자 MOU 체결… 전동화 부품 수직계열화 구축

남지완 기자

입력 2026.07.14 09: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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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만5000m² 규모 부지에 생산 체계 구축

모티브링크 CI. 사진=모티브링크


친환경 모빌리티 핵심 부품 전문 기업 모티브링크는 인도 타밀나두주(州)와 신규 투자에 관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14일 밝혔다. 모티브링크는 전동화 부품 허브로 부상하는 인도 시장을 공략하기 위해 이번 투자를 단행했다.

이번 투자는 투트랙 방식으로 진행된다. 모티브링크 단독 법인의 추가 투자와 동양이엔피와의 합작법인(DNM AUTO) 신규 투자가 병행된다. 

초기 투자는 모티브링크가 주도한다. 투자 규모 부지는 총 12만5000m²(3만7800평)이며, 단독법인이 3만2000m²(9700평), 모듈 합작법인이 9만2900m²(약 2만8100평)를 차지한다. 

모티브링크는 주요 고객사 인근으로 부지를 확정했으며, 현재 세부 일정을 협의 중이다. 두 회사는 이를 통해 전력변환부품에서 모듈 생산까지 아우르는 공장 수직계열화 체계를 구축한다.

양사는 2027년 11월 공장 준공을 목표로 세웠다. 현재 5년간의 공동 투자 계획을 조율 중이며, 모티브링크의 전동화 역량과 동양이엔피의 전력변환기 생산 기술을 결합한다. 

이를 위해 공동 업무 태스크포스팀(TFT)을 구성했으며, 향후 고객사 확보 추이에 따라 일정을 조정할 방침이다.

타밀나두주 정부는 적극적인 지원을 약속했다. 주 정부는 고객사의 생산 일정에 맞춰 인허가에 최대한 협조하고, 전력변환부품 및 모듈 산업의 안정을 위해 주 정부 차원의 인센티브를 제공하겠다는 의지를 표명했다. 

아울러 모티브링크와 동양이엔피는 인도 현지 전력산업 분야 진출도 추진한다. 양사가 보유한 태양광 발전 솔루션을 활용해 현지 생산체계를 구축할 계획이다.

김기한 모티브링크 대표이사는 "이번 인도 타밀나두주와의 MOU 체결은 동양이엔피와의 파트너십을 통해 현지 생산 수직계열화를 이뤄내는 기반이 될 것"이라며 "주 정부의 적극적인 인허가 및 인센티브 지원을 바탕으로 2027년 11월까지 공장을 준공하고, 태양광 솔루션을 통한 전력산업 진출까지 가시화해 미래 성장 동력을 확보하겠다"고 말했다.

남지완 기자 ainik@finance-scop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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