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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이오산업

셀트리온, '오픈 이노베이션 4기' 4개사 선정..차세대 바이오 기술 협력 본격화

서윤석 기자

입력 2026.06.10 13: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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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이인비, 엔바이오셀, 이미타사이언스, 포도테라퓨틱스 등 4곳
AI 기반 단백질 항체 개발 플랫폼∙오가노이드 등 차세대 기술 보유

사진=셀트리온 ‘2026 서울바이오허브-셀트리온 오픈 이노베이션 프로그램’ 4기 오리엔테이션(OT)


셀트리온은 10일 인천 송도 셀트리온 본사 글로벌생명공학연구센터에서 '2026 서울바이오허브-셀트리온 오픈 이노베이션 프로그램' 4기 참여 기업 4개사를 최종 선정하고 협약식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4기에는 차세대 바이오·의료 기술을 보유한 기업 4곳이 참여한다.

선정된 기업은 ▲AI 기반 단백질 항체 개발 플랫폼 '에이인비' ▲ChargeSmed™ 기반 GLP-1 유도체 경구전달 제형 플랫폼 '엔바이오셀' ▲생체 조직 모사 기반 질병 모델링·약물평가 기술 '이미타사이언스' ▲환자 유래 오가노이드(PDO) 기반 정밀의료 플랫폼 '포도테라퓨틱스' 등이다.

지원 기업들은 외부 기술평가위원을 포함한 심사단의 평가를 거쳐 최종 선발됐다. 선발 기업들은 향후 셀트리온과 공동 연구 및 사업화 가능성을 검토하고, 기술 고도화와 멘토링 등 성장 단계별 맞춤형 지원을 받게 된다.

이 프로그램은 셀트리온의 연구개발 수요와 연계 가능한 혁신 기술을 발굴하기 위해 마련됐다. 서울바이오허브와 협력해 스타트업의 기술 고도화와 성장 기반 확대를 지원하며, 국내 바이오 생태계의 협력 기반을 넓혀 나갈 계획이다.

이날 협약식에는 셀트리온과 서울시, 서울바이오허브, 선발 기업 등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행사는 환영사와 선정 기업 및 프로그램 소개, 프로그램 협약 체결, 기념 촬영, 연구소 투어 순으로 진행됐다.

셀트리온은 앞서 진행된 오픈 이노베이션 프로그램을 통해 지속적인 성과를 내고 있다. 1기 기업 '엔테로바이옴'은 셀트리온이 제공한 글로벌 바이오 클러스터 경쟁 프로그램을 통해 한국 기업 최초로 '2024 KLSAP'에서 우승하고 100억원대 투자를 유치했다.

2기 기업 '바이오미'는 셀트리온과 공동연구 및 지분투자 계약을 체결했다. 3기 기업 '머스트바이오', '갤럭스', '포트래이'와도 공동연구 계약을 맺으며 신약 개발 협력을 이어가고 있다.

셀트리온 관계자는 "이번 4기 기업들은 AI 기반 단백질 항체 개발, GLP-1 유도체 경구전달, 질병 모델링, 오가노이드 기반 정밀의료 등 바이오·의료 분야에서 활용 가능성이 높은 차별화된 기술을 보유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유망 스타트업과의 협력 접점을 확대하고 국내 바이오 생태계의 지속적인 성장에 기여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셀트리온은 2020년부터 인천스타트업파크 조성사업의 민간 운영사로 참여하고 있으며, 'K-바이오 랩허브 구축사업'에도 참여하는 등 유망 바이오 기업 발굴과 육성을 위한 활동을 이어가고 있다.

서윤석 기자 yoonseok.suh@finance-scop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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