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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너지/자원

두산에너빌리티, 미국 텍사스에 370MW급 스팀터빈 4기 공급

남지완 기자

입력 2026.05.27 15: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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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승우 파워서비스BG장 “현지 고객 및 협력사와 접점 확대하고 북미서 추가 사업 기회 확보에 나설 것”

두산에너빌리티 스팀터빈. 사진=두산에너빌리티



두산에너빌리티가 미국 발전 시장에서 대규모 스팀터빈 공급 계약을 연이어 따내며 북미 복합발전 설비 시장 내 입지를 확고히 다지고 있다.

두산에너빌리티는 미국 기업과 370MW급 스팀터빈 및 발전기 각 4기 공급 계약을 체결했다고 27일 밝혔다. 

해당 설비들은 2029년까지 미국 텍사스 지역에 순차적으로 공급된다.

이번 수주는 3월 북미 지역 스팀터빈 2기 첫 수주 이후 확보한 추가 계약이다. 두산에너빌리티는 이를 통해 북미 시장에서 사업 기반을 더욱 확대하게 됐다.

최근 북미 지역은 고효율 복합발전 수요가 증가하고 있다. 데이터센터 확대와 산업 전력 수요 증가, 노후 발전 설비 교체 등이 주요 원인이다. 두산에너빌리티는 이번 계약을 바탕으로 현지 발전사업자들과의 협력을 강화할 계획이다.

공급되는 스팀터빈은 복합발전의 핵심 설비다. 

복합발전은 천연가스로 가스터빈을 돌린 뒤 이 과정에서 발생한 폐열을 활용해 스팀터빈을 한 번 더 구동하는 고효율 발전 방식으로, 에너지 효율을 높이고 전력 공급의 안정성을 확보하는 데 기여한다.

손승우 두산에너빌리티 파워서비스BG장은 "3월 첫 북미 스팀터빈 수주에 이어 추가 공급 계약까지 체결하며 북미 시장에서 두산 터빈의 경쟁력을 다시 한번 확인했다"며 "이번 프로젝트를 계기로 현지 고객 및 협력사와의 접점을 더욱 확대하고 북미 시장 내 추가 사업 기회 확보에 적극 나서겠다"고 말했다.

남지완 기자 ainik@finance-scop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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