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력변환장치 전문기업 이지트로닉스가 까다로운 K-방산의 품질 검증을 통과한 10년의 전력 변환 기술력을 무기로 흔들림 없는 중장기 캐시카우 확보에 성공했다.
이지트로닉스는 국내 방산 체계업체의 소형전술차량 사업에 전원 시스템을 장기 공급한다고 23일 밝혔다. 회사는 최근 2030년까지 이어지는 추가 물량을 확보해 장기적인 공급 체계를 더욱 공고히 했다.
전술차량에는 통신장비·의료장비·센서 등 다양한 전장 장비가 탑재되는 만큼 안정적인 전력 공급이 필수적이다. 차량 내부에는 발전기를 기반으로 한 전력 시스템이 구성되며, 이지트로닉스는 이 전력을 실제 장비에서 사용할 수 있도록 전력 변환 및 공급 역할을 수행한다.
공급 제품은 크게 두 가지다. 첫째는 AC/DC 변환 장치로, 발전기에서 발생한 AC 전원을 DC 전원으로 변환한다. 이 장치는 개선형 구급차량과 화생방 정찰차량 등에 적용된다. 둘째는 AC 출력 장치로, 발전기 전력을 안정적으로 공급하며 소형전술차량 플랫폼에 적용된다.
소형전술차량 사업은 군용 기동 플랫폼을 기반으로 기본형 차량을 비롯해 신형 구급차량·통신전술차량·화생방 정찰차량 등 다양한 파생형 차량으로 확대되고 있어 부품에 대한 지속적인 수요가 발생하고 있다.
방산 사업은 한 번 채택된 부품이 장기간 유지되는 구조로, 초기 공급 실적이 장기적인 공급 물량으로 이어진다. 이지트로닉스는 해당 사업 초기 단계부터 참여해 10년 이상 전원 시스템을 안정적으로 공급하며 품질과 신뢰성을 검증받았다.
이지트로닉스 관계자는 "10년 이상 축적된 공급 경험과 기술력을 바탕으로 전술차량 사업 내에서 안정적인 입지를 확보했다"며 "2030년까지 확보된 추가 물량을 토대로 방산 전력 시스템 분야에서 지속적인 성장을 이어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이지트로닉스는 향후 전술차량 파생 모델 확대와 전장 장비 고도화에 대응하는 한편, 늘어나는 전력 수요에 맞춰 고신뢰성 전원 솔루션 공급을 지속적으로 확대할 방침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