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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맥, 하이엔드 시장서 220억원 규모 수주… 기술력 기반 성과

남지완 기자

입력 2026.03.03 11: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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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밀 가공 솔루션 분야서 시장 지배력 강화해 나갈 계획

스멕 CI. 사진=스멕


공작기계 전문기업 스맥은 자사 대리점인 세일엠티와 총 220억원 규모의 공작기계 공급 계약을 체결했다고 3일 밝혔다. 

이번 계약은 하이엔드 머시닝센터 등 총 110대를 공급하는 내용으로, 단일 계약 기준 이례적인 대규모 물량이다. 

이는 2024년 말 실적 대비 10.96%, 2025년 말 실적 대비로는 14.37%에 달하는 규모다.

공급되는 장비는 고강성 구조와 고정밀 제어 기술이 적용된 프리미엄 머시닝센터로, 복합 및 다면 가공을 한 번의 세팅으로 끝내는 ‘원셋업(One-Setup)’ 공정이 가능하다. 

이를 통해 생산성을 대폭 높였으며 진동 억제 설계를 바탕으로 미세 공차가 요구되는 반도체 및 IT 부품 가공에서 탁월한 안정성을 확보했다. 

특히 이번 물량의 대부분을 차지하는 ‘MAAC 시리즈’는 국내 유수의 ‘반도체 세라믹 가공 업체’에 전량 납품될 예정이다.

스맥 관계자는 “이번 수주는 어려운 시기에도 과감하게 R&D 투자를 이어온 경영진의 뚝심 있는 전략이 거둔 성과”라며 “반도체 시장이 회복 국면에 접어들면서 특화 장비 라인업을 보유한 당사의 수주가 지속적으로 늘어나는 추세”라고 말했다.

계약 물량은 오는 5월부터 순차적으로 납품되며, 회사는 체계적인 공급 관리를 통해 안정적인 매출 흐름을 확보할 계획이다.

향후 스맥은 반도체, IT뿐만 아니라 항공·우주 등 고부가가치 첨단 산업을 중심으로 글로벌 시장 공략을 본격화할 방침이다. 

기술 경쟁력을 기반으로 정밀 가공 솔루션 분야에서의 시장 지배력을 더욱 강화해 나간다는 전략이다.

남지완 기자 ainik@finance-scop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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